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 '남'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을 누리는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행복한 이기주의
강이든 외 지음 / 치읓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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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가? 내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면, 잠시 멈춰 서서 나는 어떤 매력과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라.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삶이 아닌, 그리고 남들이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닌 '나 다운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말이다. p58

 

책을 읽다보면 10명의 저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내면서 쌓인 내공이 느껴진다.
편하게 지내며 쉽게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과 고난들을 잘 이겨내며 자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 공감이 가고 진심이 느껴진다.
쭈우욱...책을 읽어 내려가다가 저자 중 한명이 나와 직업이 같고, 내가 몇년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는 그 모든 과정을 그대로 겪으신 분이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나 반가웠다.
지금 나에게, 내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같은 직업, 비슷한고민, 비슷한 결정.
작가님이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기 시작할 때,
그 일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나에게 정말 희망적이고,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주고 있다.
나 또한 피하려고 하지말고, 딴길로 돌아가려 하지말고
그 일을 사랑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지금과는 또 다른,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지도 모르겠다.

저자들이 이웃집 언니 오빠 같이 편안하다.
선생님이 나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 아닌
나랑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언니 오빠들이
인생의 해답을 찾아 고민하는 나를 위해 진심어린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회적인 시선을 의식하고 타인의 의견에 흔들리는 내가 아닌,
사랑하는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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