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와 조직
기어트 호프슈테더 / 학지사 / 199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홉스테드(Geert.Hofstede)가 IBM 53개국 현지회사들 38개의 부서, 20종류의 언어들과1968년, 1972년 두시점에 걸쳐 얻어진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세계의 문화와 조직을 분석했다.

>>국가간의 문화 차이가 주로 가치관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전제로 국가 수준의 문화차이를 조명한 홉스테드는 연구결과 평등문화와 불평등문화로 대별되는 권력거리, 개인주의와 집합주의, 남성성 대 여성성,그리고 불확실성 회피와 수용임을 밝혔다.

>>>특히 이 네가지 문화차원들이 가족·학교·직장·조직·정부 및 사고방식의 발달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각 문화차원별로 국가차가 생기는 근원과 그 국가차의 미래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한 나라 국민의 조직 구성방식이 국가문화 차이로 인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살펴본다.

116,000부.이상의.질문지가.수집되었다고.하니.우선.그.노고에.별다섯개.

독일.장거리.열차를.예로.든. 불확실성의 회피(p 164),하지위보워의.쟈바의.가족간.방문을 이야기한.집합주의(p96),특히.개인주의와.집합주의를.죄책감과.수치감의.문화로.표현한.것(p97),스티븐스.교수의.조직행동과목에서의.뚜렷한.국가별.차이(pp.209~211).등이.흥미롭다.

특히 개인주의와 집합주의를 죄책감과 수치감의 문화로 표현한 것은 인상깊다. 죄책감은 개인이 혼자 느끼는 것이지만 수치감의 원인은 죄 자체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알려진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사회적이다. 자존심과 체면 역시 개인주의와 집합주의 문화의 특징이다. 체면이 중요해지는 것은 사회적 맥락을 많이 따지는 사회에서 생활한 것에서 온 것이라면 자존심은 개인적 관점에서 정의된다.

또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만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화충격, 자민족 중심주의,고정관념의 작용, 유머의 차이 따위와 같은 현상들을 알아보고 문화간 의사소통 기술의 개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홉스테드는 이런 접근방식을 통해 문화간 갈등, 인종차별, 종교분쟁 등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대립은 좀더 높은 수준의 문화간 협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문화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화간 협력만이 인류공동이 생존할 중요한 돌파구임을 강조한다.

그러나저러나.50개국과.3개.지역,68년과.72년에.행해진.조사에서.우리나라는.권력거리지수60점(27/28위),개인주의지수18점(43위),남성성지수.39점(41위),불확실성회피지수.85점(16/17),22개국에.대한.장기지향지수치.75점(5위)로.나타났다는데,2003년.19월의.대한민국.지수치는.과연.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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