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악당 스파이 스쿨 1~2 세트 - 전2권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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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소설책을 많이 읽죠~


이번에 알에치코리아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 좋아 3단계 20번째, 21번째 책이 나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 중인 '스튜어트 깁스'의

'악당 스파이 스쿨'입니다.


이 임무는 공식적인 승인 절차 없이 진행될 거요.

이 임무에 대해 절대 누구와도 어느 곳에서도 이 임무에 대해

논의해서는 아니되오.

별 다른 소식이 없다면 이 작전은 9월 3일 11시 00분에

즉각 시행될 거요.


'기밀문서 동봉', '보안 등급 AA2 일급 미밀'

공식적인 승인 절차 없이 임무가 수행된다니...

과연 무슨 일일까요?



9월 3일 11시 전투지역.

오늘은 가을 학기 첫날,

연례행사인 생존 전투력 평가가 열리는 날이다.

(물론, 진짜 총알이 아닌 페인트총알로 가상 경기이다)


스파이 스쿨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인 에리카는

올해 열다섯 살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스파이로 활동한 스파이 집안으로, 스파이 집안답게 에리카 역시 스파이 스쿨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반면, 주인공인 벤자민은 식표품점 집안 출신으로,

올해 열네살이고, 스파이 스쿨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 행존 전투력 평가에서 에리카와 벤자민은 한 팀이 되었다.

평소 벤자민은 에리카를 마음에 두고 있고,

에리카의 활약 덕분에 박격포 진지까지 향했고,

이제 페인트 폭탄을 발사해서 적의 박격포를 제거하면 이기는 게임이다.

같은 팀인 워런은 원격 발사장치를 움켜 잡았고,

발사 5초전, 4초전...

에리카가 외쳤다.

"워런이 페인트 포탄이 아닌 진짜 실탄을 넣었어!"

순간, 벤자민은 박격포 및 회전대를 움직여 방향을 바꾸었고,

진짜 실탄은 교장실을 향해 날아갔다.

원래 규정이라면, 교장선생님도 교장실이 아닌

생전평 시험에 참석했어야 한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교장실에 계셨고,

교장실이 실탄으로 파괴되어 몹시 화가 나셨다.

이에 벤자민은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며 억울해했지만,

결국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다음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네가 삶을 바꿀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여.

그리고 이번처럼 망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퇴학을 당해서 억울해하는 벤자민을 친구들이 위로할 때,

에리카가 한 말이다.



벤자민은 바로 그 날 오후 스파이 스쿨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벤자민인 스파이 스쿨에 다니는 것은 부모님과 주위 사람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고,

다음날부터 벤자민은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갔다.

평범한 일상을 지루하게 보내던 그 때,

조슈아가 나타났다.

조슈아는 열아홉 살로 스파이더로 변절되기 전 스파이스쿨 학생이었다.

조슈아는 스파이더로 활동 할 때, 절벽에서 떨어져서

한 손과 한 다리를 읽고 의수와 의족을 착용했다.


그런 조슈아가 벤자민에게 스파이더에 들어와서 함께 일하길 권유한다.

그 때 문득, 에리카의 말이 벤자민의 머리속에 번뜩였다.

이에 벤자민은 조슈아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날 아침 낯선 방에서 깨어났다.

마취를 당해서 정신이 혼미해고, 머리가 쿵쿵 울리고,

입 안에 솜이 가득 들어찬 것만 같았다.

방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오니 남자아이가 소파에서 비디오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다.

'안녕, 난 벤이라고 해'

하지만 남자아이는 아무런 반응없이 비디오 게임만 했고,

이 때 뒤에서 한 여자아이가 등장했다.


과연 여기는 어디이고, 벤자민 앞에 나타난 이 아이들은 누구일까?

조슈아의 말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

온통 의문투성이다.

그리고, 벤자민은 정말 스파이더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

스파이더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벤자민,

과연 벤자민은 스파이더 생활에 잘 적응할까?


정말 해변에 왔던 사람이 에리카카 맞을까?


벤자민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욕실로 향했다.

스파이더의 도청 방지를 위해 샤워기를 틀고

무선 통신기를 켰다.


내 말 들려요?


내 선물을 받았나 보네.


에리카다. 분명 그녀의 목소리다.


벤자민은 에리카의 위장에 완전히 속았다.

그녀가 해변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벤자민과 에리카는 오랜 대화를 나눴다.

벤자민의 손가락이 쪼글쪼글해질때까지...


이후, 벤자민은 무선 통신기를 비누 속에 감췄다.


욕실을 나온 벤자민은 소스라치듯 놀랐다.

애슐리가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던 게 아닌가?


누구랑 얘기한 거야?



애슐리의 질문에 벤자민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벤자민의 정체는 뭘까?

에리카는 왜 그 때 해변에 나타나서 무선 통신기를 벤자민에게 건넨 걸까?

온통 의혹 투성이다.


'악당 스파이 스쿨'은 스파이 스쿨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벤자민의 이야기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소설이다.


추리소설,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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