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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 / 생각의창 / 2024년 2월
평점 :
나의 가치를 인정하며 사는 것.
책의 등장하는 12분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었다.
피곤하더라도 대부분의 상황이 예상되는
익숙한 한국에서 문화, 사람, 인식이 다 다른
해외에 나가서 결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이를 돌봐줄
헬퍼를 구하고, 전혀 다른 국가시스템 안에서
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해보지 않은 나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을만큼
뻔하게 지난하고 힘들 수 밖에 없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길을 선택한것은
아마 자신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함이었으리라 예상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던 것 사실이다
나는 인간이지 않은가..
부러움과 안쓰러움, 공감, 존경, 동경
추앙, 슬픔 등 많은 감정들이
내 안에서 뒤 섞여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결론은 는 것이다.
누구도 는 것.
이들은 분명 아무 연고도 재산도 없는 곳에서
힘들게 개척하는 과정을 거치며 성장했다.
하지만 그것이 옳다며 내가 따라할 필요도
이런 일이 '나에게 닥치면 어쩌지'라며 겁 먹을 필요도 없다.
이렇게 선배들이 있지 않은가
해외이주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에겐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그저 내 자리에서 그들의 삶을 응원하고
내가 선택한 삶도 응원하고 싶어졌다.
세상의 모든 개척자들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