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물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건축 관련 직업 나오는 소설이 흔치 않은데 남주도 그렇고 여주도 조경 쪽에 일하는 전문직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여주는 좀 여리여리하고 남주는 완전 강건한 스타일입니다. 서로 다른 부족이고, 여주 부족은 다른 곳과 교류하지 않고 오랜 세월 살아와서 육지인들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이는데 답답한 오해는 아니라서 웃으면서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