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최순달 지음 / 행간풍경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최순달 박사, 우리별 1호, 조수미와 이운재와 최순달 박사님이 함께 등장했던 감동적인 공익광고

이 세가지의 요소는 항상 내 머릿속에서 따로 인식되어 있었는데, 알고보니 모두다 최순달 박사님과 연관된 것들이었다.

최순달 박사님에 대해 알고 있는 건 거의 없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알려지지 않은 분야에서 꾸준이 노력하여 대단한 업적을 이룬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랐던 것은 우리별 1호가 내가 평상시에 생각해오던(TV나 영화에서 봐왔던) 커다란 인공위성이 아니라, '소형위성'이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의외로 생각되었던 부분...

인공위성이라 하면 당연히 클것이라 생각했는데, 최순달 박사님의 주요 연구분야가 소형위성이고, 우리별 위성에서 올해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던 위성까지 모두 틈새시장을 공략한 소형위성이라고 했다. 책 중간에 삽입된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헉'하고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ㅋㅋ

카이스트 제자들을 영국에 유학보내면서까지 우리별 1호 연구에 매진하는 박사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런 열정과 신념이 있다는 무슨 일이든 못할까.

여러모로 존경심이 들 수밖에 없는 대단한 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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