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 심행일기 나남창작선 140
송호근 지음 / 나남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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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중 강화도조약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신헌을 모르는 사람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소설의 묘미가 역사라는 장대한 흐름에 윤색된 인물의 진짜 모습을 탐구해보거나, 그 흐름에 아예 묻혀서 잊힌 인물을 재조명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화도는 두 가지 묘미를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훈을 의식하고 썼다는 말에 이런 의도도 숨어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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