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름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많은 양의 일과 속전속결을 바라는 시선들 속에서 나의 습관과 욕망이 더해져 완벽함을 이루려는 하루하루를 우리는 바쁘게 반복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공황장애, 무기력감, 우울증, 만성피로, 화병이라는 말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익숙할뿐더러 누군가는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감정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 자기 관리이다.
나의 행동을 관리하고, 나의 행동을 책임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바로 힐링과 치유의 기본이다. 물질적, 공간적, 시간적으로 넉넉하고 남음이 있다면,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과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 또한 함께하리라 생각된다. 평생교육, 문화센터 등을 통해 많은 음악, 미술, 댄스 강좌를 배우며 즐기는 것 또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