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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실비아 네이사 지음, 신현용 외 옮김 / 승산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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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신분열증이 되어버린다면 삶의 힘든 부분을 누군가가 진정한 사랑으로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의 생은 꺼져가는 촛불이 아니라 활활 타오르는 태양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존 내쉬의 삶은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많은 실수와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났을때 그는 훌륭한 가장도 아니고 떳떳한 아버지도 아니었다. 인간에게 만큼은 수학을 하는것보다 더 인색하였고 세상사는 지혜도 몰랐다.

하지만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가지의 열정을 보인다는 자세였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죽는것보다 천재의 삶을 살다 빌딩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고통을 받으면서 다시 내 삶을 찾는것. 정말 인생의 무언가를 이룩했다는 자부심을 잡는게 아름답지 않을까? 그의 병명은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은 쉽게 취유될수 없는 병이기도 하다.하지만 그가 병을 이긴 이유는 그의 맑고 순수한 수학의 대한 열정과 주변이의 사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잠시나마 내 인생에 대하여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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