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인 Girl 스나코 2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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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연히 스나코를 보게 된 동기는 책방.. 잘 아는 책방 언니^^가 너랑 비스무리한 사람 여기 나온다길래 한번 보았더니 웃겼다. 절대 거울을 보지 않고 잔인한 것을 즐기고 어둠을 좋아하고 다 나의 이야기가 아닌가.. 지나친 외모 컴플랙스를 그녀의 곁에서 읽었다... 나에게도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도 역시 뼈다귀들이당. 하긴 나같은 경우에는 의학에 관심이 많았으니 어쩔수 없지만 절대 안올리는 앞머리.. 대낮에도 커튼치고 조용히 책을 읽는 나의 성격은 그녀랑 너무나 같았다. 이런 우연도 있을까??

물런 스나코는 이뿌기는 하지만 난 절대 아니다..ㅋㅋㅋ 그녀의 하는 짓?는 너무나도 귀엽다.. 사람은 마음이 중요하지 외모가 결코 중요하지 않는게 이 만화의 강점이다... 앞으로 그녀의 엽기적인 일들을 빨리 보면 좋겠다... 정말 재미있는 만화다.. 그나저나 스나코는 정상인으로 돌아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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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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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회를 누리면서 나 자신의 자유를 위하여 산다. 하지만 체게바라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의사라는 명예와 잘사는 가문의 영광. 총명한 머리... 그에게 문제라곤 천식이라는 병... 평범하게 살아야 할 그의 인생을 그 자신이 180도 바뀌게 하였다.

체 게바라를 보면 갑자기 우리나라가 생각났다. 자유를 위해 울부짓는 수많은 대학생들.. 꺼져가는 영혼들.... 한가지를 위해 열심히 산다면 그것이 정의라는 이름이라면 그 삶은 힘들고 고된 삶이겠지만 그런 삶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누리며 산다면 그것처럼 멋진 인생이 어디 있을까?? 그의 전투전은 정말 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할만한 그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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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 전집 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8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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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그는 과연 이방인일까?? 그를 보면 바로 내 자신을 보는듯 하다. 하루 하루를 살면서 마치 시체처럼 사는 그를 보며 인간의 환멸과 세상이 얼마나 어긋나게 돌아가는지. 어떤 이에겐 중요한 일들이 나에겐 사소한 일들로 전개되는지 알수 있다. 내가 모르는 그것들..... 귀찮은 모든것의 일부를 털어버리는 주인공.

그는 모든이들의 일부분일수 있다. 난 그를 이해할수 있다. 사람들은 그에게 욕을 하고 경멸하지만 그의 대한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여자에 대한 생각은 그를 그렇게 만든 다른 이들의 모순점이다. 아주 펑범하기에 이를때 없는 그이지만 나름대로의 생각과 인간의 죄책감을 무의식으로 만드는 사고방식. 족쇄달린 인간을 무기화 시키는 그의 행동은 그의 말투를 난 이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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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직 만화공작소 - 중급편:디지털 만화작법과 만화 연출 박무직 만화 교실 시리즈 2
박무직 지음 / 바다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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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만화그리는것을 좋아하였다. 사람 얼굴을 대충 얼핏 그리는데 육체의 모양이라던지 그런것에는 많이 미숙했고 옷을 그릴때도 문제가 많았다. 이 책을 보면 세부적이면서도 쉽게 누구나 참고해서 그릴수 있게 되어있다. 지금 1권과 2권을 샀는데. 만화를 어떻게 그리는지 자신감이 생겼다. 시간이 없어서 지금 본격적으로 그리지는 못했지만 누구나도 쉽게 볼수있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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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1
이시키 마코토 지음, 유은영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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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런 말을 한다. 만화인데.. 쓸데없는 만화를 왜 보냐구.. 차라리 소설책을 보던지 공부를 하라구.. 피아노의 숲은 어느 소설보다 못지 않는다. 천재의 삶속에 고통과 사람들이 보는 시선..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사는 주인공..우울한 사창가를 아름답게 묘사한 작가가 놀랍다.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과 피아노의 영혼이 조화가 되어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천재는 사람들이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자 시기의 대상이다. 어른들과 어린 영혼의 깨끗한 승부. 그게 바로 피아노의 숲이다. 에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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