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름 교과서
전광 지음 / 동학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사주학'이라는 책으로 사주술을 사주학으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저자께서 사주학 응용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작명교과서를 출간하셨군요.  심오하면서도 넉넉한 안목으로 세상을 관조하고, 그 속에서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이 불가피하게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의 본질을 규명하여 해결이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저자 분의 독특함이 배어나는 책입니다. 특히 논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증적 자료를 추가하여 이론과 실제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한 저자의  철두 철미한 접근방식이 매우 돋보입니다.

   이 책을 보면 동양학의 단순한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다양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고, 동양학의 적용범위 또한 무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범위한 적용영역 중에서 우리의 이름을 탐구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정진하여 또 하나의 학문적 이론체계를 정립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삶에서 숨쉬는 공기와 같이 늘상 활용되기 때문에 차칫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우리 이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점에서,  이 책은 더욱 더 어렵고 척박해지는 작금의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복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靑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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