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식량 문학동네 시집 98
박찬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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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시집 코너였다.

먼저 "외로운 식량"이라는 제목과

"문학동네"라는 출판사가 눈에 들어오고

표지 디자인이 산뜻한 것이 마음을 끌었다.

아무 곳이나 넘기다 보니

"적막한 귀가"라는  시가 눈에 들어왔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멋진 시였다.

그러나 작가 특히 시인(예술가)이 느낄 수 있는 적막함을

나같은 초보자도 공감할 수 잇어 좋았다.

아주 스펀지처럼 잘 빨리고 이해하기 쉬운

시어로 표현한 것이 놀랍고,

미사여구의 넘치는 형용사가 없어서

나에게는 너무나 좋았다.

구입하여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다 읽어버렸다.

평론가의 시평을 보니 좀 더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내가 읽고 흡수되는 감동이 더욱 커서 맘이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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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 2008-01-2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선생님..^^
검색을 하다보니 이곳까지 찾아오게 됐어요. 역시 넓은 듯 좁은 인터넷 세상..ㅎ
선생님 서평,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퍼가고 싶은데. 에라 모르겠다, 그냥 퍼갈게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늘 감사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