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밝고 순수한 면이 있지만, 상처받을 때 그 안에 어두움이 생기고 이기적인 마음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모습을 밝고 따뜻하게만 그리지 않고, 상처와 그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들을 잘 그려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안 참는다고 외쳤던 그 소녀와, 아빠의 진실을 알게 된 그 소년은 그 후로 어떤 삶을 살았을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