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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끝내는 코딩 통계 - R언어 설치부터 코딩까지
박준석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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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보이는 "데이터과학자가 쓴 가장 쉬운 입문서"라는 소개글처럼, 이 책은 데이터과학자로 미국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 쓴 책이다. 그리고 서문을 보면 아주 매력적인 글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고백하자면, 이 책은 고등학생들이 읽는 것을 목표로 썼지만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통계를 다 잊어버린 상태에서 통계학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자 하는 성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3일 만에 끝내는 코딩+통계 中

 

서문에서 저자는 고등학교의 통계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히시며 우리가 통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가 말하고 있다.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그건 컴퓨터가 다 해주니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함을 역설했다. 개인적으로 이 서문이야말로, 이 책이 바로 나를 위한 책이었다는 것을 딱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R언어를 사용하여 통계를 설명해나간다. 그래서 맨 처음 R의 설치방법부터 알려준다. 정말 통계의 티읕도 모르는 사람도 사진을 보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그리고 코드 부분은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왠지 모르게 자꾸만 따라하고 싶은 느낌이 있다. 디자인보다는 알맹이가 중요한 법이긴 하지만, 책 특유의 깔끔한 느낌은 명료함을 더해주는 듯 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는 통계와 관련된 여러 재미있는 지식들도 설명해준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계가 훨씬 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서문만큼 마음에 들었던 가장 마지막 부분이다.

통계학에 좀 더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공부한 뒤 어떻게 더 통계학을 공부해나가면 될지, 통계학 공부의 테크트리와 통계학의 분야, 그리고 요즘 핫한 데이터과학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총평

데이터과학에 대해 (뒤늦게) 궁금해지면서 통계학도 접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R언어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나도 생소해서, 그리고 통계는 고등학교 때 배운 통계가 전부여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만 안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통계학이나 R에 대한 기초를 떼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장벽도 확 낮아진 것 같다. 책은 얇으면서도 실속 있어 정말 3일이면 윤곽을 잡을 수 있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통계 등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한 번도 안 겪어본 분야라서'라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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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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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눈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다. "영문학, 일본학, 국문학, 법학 등 10개의 학위를 취득한 저자".

저자분의 약력을 보니 정말 끊임 없이 배우는 분이었다. 사실 글 자체에서도 그게 많이 묻어 나와 있었다. (자세한 건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려 한다.)

 

책은 맨 처음 '영어가 어려운 이유'를 풀어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했던 이야기들이었다. 자연스럽게 내가 영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이어서 영어 공부 비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특히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단어 암기법, 그리고 해외 여행을 통한 공부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냥 뜬 구름 잡는 듯한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과감하게 타출판사의 책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들의 명연설문 베스트 30"(탑메이드북)이나 "미국 명연설문 베스트 50"(탑메이드북) 등을 통해 지도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즐거운 영어 작문 공부 방법이다.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中

 

 

약 300여 페이지의 전체 분량 중 89쪽부터는 위 사진처럼 여러 영어 단어나 표현에 대해 설명해준다.

양이 꽤 되는데 설명을 재미있게 해줘서 한 번만 봐도 머리에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

 

 

앞서 내가 저자분께서 많이 배우신 분이라는 게 글에 묻어나온다고 했는데, 위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도 덤으로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가면, 앞서 설명한 단어와 표현들을 외울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다.

 

 

총평

처음에는 이 책이 너무 쉬워 보여서 서평하는 걸 살짝 주저했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나에게도 꽤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가가 표지나 제목에서 조금 불분명하게 드러난 것 같다. 제목만 보면 영포자(영어 공부를 포기한 사람)를 위한 책 같은데, 전체 책의 70%를 차지하는 내용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지식이라고 느껴진다.

그렇다고 어렵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책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느껴지는 게, 저자분의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으려 하다 보니 다소 방대하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정말 할머니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저절로' 술술 읽혀지고 기억에도 남게 된다.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하지만 스스로에게는 자신이 없는 분들이 읽어본다면 쭉쭉 읽어나가며 지식도 채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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