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건너뛰기 트리플 2
은모든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착하고 평범한 이 시대의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튼, 피아노 - 모든 것은 건반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튼 시리즈 48
김겨울 지음 / 제철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아노라는 세계를 향한 깊고 부끄러운 고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트리플 10
심너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를 향한 순수하고 순진한 상상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뜨고 찍고 굽고 칠하고.
진심으로 만든 가짜의 진짜보다 깊은 맛!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딕 이야기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4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박찬원 옮김 / 은행나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딕 장르는 여성작가의 글쓰기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르다. 가부장적이고 차별적인 현실의 공포를 반영한 서사로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활발히 읽혔다. 흥미 위주의 서사와 여성 중심의 독자 때문인지 장르가 태동하던 시기에는 해당 장르와 작품에 대한 문학적인 평가가 좋지 못했다. 오래전 영문학사 수업 시간에 들었던 고딕 장르에 대해 내가 기억하는 내용들이다.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고딕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고딕 장르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영문학사 수업 시간에 고딕 장르를 배우긴 했어도 엘리자베스 개스켈이란 작가는 이제 처음 읽었다. 수업 시간에 소개한 주요 작품들도 아직 다 안/못 읽었으니...

실종, 중혼, 가문의 저주, 복수, 속죄 등 수록작이 보이는 장르적 클리셰는 이 이야기를 친숙하게 읽게 한다. 이 친숙함이 뻔하지 않게 읽히는 까닭은 서사에 집중하게 하는 사건 구성과 더불어 작가와 작품이 지닌 시대와 국가의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 때문일 테다. 디테일하게 알지는 못해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아는 빅토리아 시대와 그에 따른 거리감이 서사의 진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보다 그 세계에 일단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고딕 장르임에도 공포나 기괴함과 같은 감정보다는 감동이 더 큰 작품이었다. <빈자 클라라 수녀회>는 작품 속 아이러니와 결말의 숭고함으로 특히 기억에 남는다. 실제 역사를 반영해 서사를 구성한 듯해서 해당 지역의 역사를 알면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이번에 《고딕 이야기》를 읽으면서 에세 시리즈의 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의 사진이 작품의 시대와 분위기를 이렇게 잘 보여줄 줄이야.

출판사에서 책을 받고 썼습니다.

#에세 #ESSE #세계문학 #에세서포터즈
#고딕이야기 #엘리자베스개스켈 #은행나무출판사 #책추천 #소설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