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당한 사람들
토머스 컬리넌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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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매너와 지성적인 화술로 지어진 견고한 영혼들이 와르르 무너진다.
순박하고 가난한 영혼은 고통의 세월들이 준 교훈도 무상하게 툭 하고 무너진다.
인간이란 그런 것이다. 악하지 않으나 선하지도 않은.
교욱의 역할은 그저 생존에 조금 더 유리한 지혜일 뿐. 결국 부르주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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