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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 믿고 보는 캡틴판교의 타입스크립트 입문서! ㅣ 쉽게 시작하는 시리즈
장기효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평점 :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 타입스크립트 / 리액트 등을 사용해봤지만
현재 회사에서는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할 때, 왜 사용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고 시작했는데
길벗의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책에서는
타입스크립트의 개념부터 차근히 입문자에게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아는데, 타입스크립트는 무엇인가요?"
타입스크립트는 용어 그대로 자바스크립트에 '타입'을 부여한 언어입니다. 타입이 없는 자바스크립트에 비해 표현력이 우수하고, 사전에 에러를 방지할 수 있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게 도와줍니다. 왜, 이러한 장점이 있는지는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책을 읽다보면 깨닫게 되실 겁니다.
이 책은 개발 서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인 / 길벗 /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책의 지은이는 / 장기효 /입니다. 아마 이름보다는 / 캡틴판교 / 라는 유튜브 닉네임이 더 익숙할 겁니다.
개발자이자 네이버, 삼성, LG 등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선생님으로 활동 중입니다. 또한 인프런에서 멘토도 하고 있으신 분입니다. 가르치는 일을 다양하고, 많이 하신 분이 직접 책을 쓰셨으니 이 책을 더이상 말할 것도 없겠죠?
입문자여도 이해가 잘 가도록 구성이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입문자가 공부하기에 딱 알맞게 목차가 잘 되어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타입스크립트를 왜 쓰는지
🌟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개념
🌟 환경 세팅(초기 환경 / 실전 프로젝트 환경)
타입스크립트의 제일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타입 정의 부분입니다.
타입스크립트에는 string / number / boolean / object / Array / tuple / any / null / undefined 의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처음에 타입스크립트를 쓸 때 가장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싫어했던 게 바로 '타입 정의'였어요. 에러가 안 나도록 방지도 되지만, 저와 같은 타입스크립트 초짜는 타입을 정의하는 것조차 일이었거든요.
아마 그때는 개념도 모르고 무작정 코드를 짜기 시작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났어요. 이 책이 그때도 있었더라면 많이 헤매지 않았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타입스크립트 입문자 분들께는 이 책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파트는 / 유니언 타입 / 이었습니다. 유니언 타입이란 여러 개의 타입 중 한 개만 쓰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문법입니다.
위와 같이 자바스크립트의 OR 연산자인 | 로 타입을 여러 개 지정할 수 있습니다. longText('hi'); 도 문제 없고, longText(10);도 문제 없이 출력되게 됩니다.
이러한 유니언 타입의 장점은...
/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 를 읽어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저는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단순히 리액트 + 타입스크립트의 조합으로 타입을 지정해주는 역할로만 사용하였기에 깊은 개념들은 몰랐는데,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 세팅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니어이기 때문에 세팅 되어 있는 환경에서만 작업 했었는데,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로 타입스크립트를 공부한 지금은 어느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믿고 보는 캡틴판교의 타입스크립트 입문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