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을 비롯. 우리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지 않은 이들에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자신도 그런 타입에(물론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못하긴 하지만/ 그렇게 사회적 물의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를 격하게 응원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으로도 많은 갈등을 유발하기 마련이라(저오ㅏ 배우자는 정치 성향이 다소 다르고 시댁의 정서는 사실 용인하기기 힘들 정도입니다.) 저 자신이 혹시 이 사람이 말하는 정의중독은 아닐까 성찰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다른책에 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책을 집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이 저자는 "루게릭 병을 위해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대한 찬성 반대가 있다면. 반대파의 사람들을 정의중독으로 분류합니다. 루게릭 환자에게 실질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죠. 그러다가 실제 환자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덕에 모금이 많이 되었다. 감사하다라는 의견을 자신의 의견과 반한다고 묵살하는 집단을 정의중독자 집단으로 분류 하는 듯 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정의가 될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남을 미워하지 말고 평화롭게 살라 합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것 같습니다. 그는 일본인이고. 일본의 개혁을 주장하는 신세대를 서포트 하는 것 처럼 글을 열지만.. 말미에는 그들은 정의 중독자들이며 남을 용서하며 편히 살라고 합니다 ㅎㅎㅎ 프랑스에서 유학했다던데 ㅎㅎ 대체 파리의 노천 카페의 토론 문화가 부러우면서도 거슬렸던 것일까요? 이 책이 아마존 저팬 베스트 셀러라니 ㅎㅎ 어떤 분이 쓰셨던 것 처럼 반성없는 자국 역사에 대한 변명이라도 하고 싶은가 봅니다. 제목 하나만큼은 인정하네요... 마케팅의 승리! 여기 낚인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