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보기
슬라보예 지젝 지음, 김소연 외 옮김 / 시각과언어 / 1995년 3월
평점 :
품절


 슬라보예 지젝의 삐딱하게 보기라는 책은 대학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1학년임에도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처음듣는 어려운 용어들이 남발하고 평소 읽던 스타일의 문체가 아니었던지라 같은 구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기 일수였다. 그러던 그때 셜록홈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탐정소설에 대한 나름대로의 설명을 하는 부분은 나를 정말 반갑게 느끼도록 하였다. 글쓴이인 슬라보예 지젝은 탐정소설은 사실주의 소설의 최종적인 몰락과 탐정소설의 출현에 대해서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정신분석과와 탐정을 비슷한 존재로 설명한다. 이에 대해 더 나아가 프로이드의 꿈(사고, 프로이드는 꿈과 사고를 같다고 같다고 주장하였다.) 해석 방법에 대해서도 어렵지만 흥미롭게 전개하였다. 결국 꿈을 해석하는 방법은 탐정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작가는 말하는 것 같다.

 직 이 책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으나 현대 대중문화를 통해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에 대해 지은이만의 의견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잘 모르겠다는 이유는 아마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일 것이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읽어 내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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