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펭귄의 빨간 모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310
숀 E. 에이버리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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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간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룡소의 그림동화시리즈 310번째 책으로 출간된 ‘꼬마 펭귄의 빨간 모자’랍니다.

꼬마 펭귄의 빨간 모자

숀 E. 에이버리, 비룡소

엉뚱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꼬마 펭귄 프랭크의 이야기는, 늘 엉뚱한 장난끼가 가득한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는 캐릭터랍니다.

땡글땡글한 눈망울에 호기심이 가득한 꼬마 펭귄 프랭크는

늘 남들과는 다른,

반짝이는 새로운 생각이 마구 샘솟는 펭귄이었는데요,

때론 매우 엉뚱한 생각이기도 했답니다!

무채색으로 가득한 펭귄들의 세상에서

프렝크가 쓰고온 빨간 털모자는 매우 새로운 것이었어요!

동료 펭귄들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죠

“그거 안 위험해?”

“왜 쓰고 있는거야?”

“네빌 너도 한번 써봐” 프랭크는 내키지 않아하는 네빌에게 털모자를 건네주는데요,

바로 그때! 무시무시한 범고래가 펄쩍 뛰어올라 네빌을 꿀꺽 삼킵니다.

“범고래하고 빨간 털모자는 아무 상관 없어…”

놀라서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 펭귄들을 보며 실망이 컸던 프랭크는

새로 뜬 털모자를 눈밭에 내버리는데요,

여기서 반전!

프랭크는 털모자 뜨기를 포기하지 않고

빨간색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정말 엄~~청난 양의 털모자들을 떠 보았답니다.

연두색, 구리색, 살구색, 진홍색, 제비꽃색, 산호색 등등등

프렝크의 다양한 털모자들이 등장하는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색깔이름을 함께 이야기해보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요.

최고의 털모자를 완성했다고 생각한 프랭크!

하지만 프렝크를 보자마자 도망가버리는 프랭크를 보며

다시는 털모자를 뜨지 않을거라 외치지요

그런 프렝크에게 다가온 친구들은 누구였을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본인을 즐겁게 하는 일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진정한 친구들을 찾은 프렝크!

좋아하고 즐기는 일의 기쁨을 알려주는 꼬마 펭귄 프랭크의 이야기가 저희 아이에게도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작은 용기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 상기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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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펭귄 마을 - 생활 예절 친절한 예절 학교
자나 데이비드슨 지음, 덩컨 비디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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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월령에 맞는 관심사와 눈높이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친절하고 유익한 어스본 코리아의 신간 그림책이 나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친절한 예절 학교 시리즈’ 생활 예절편으로 출간된 엉망진창 펭귄 마을이에요.

리틀 워들링턴에는 다양한 펭귄들이 살고 있었어요. 생김새만큼 이름도 다양한 펭귄들이었답니다.

마카로니펭귄, 임금펭귄, 젠투펭귄 등등 ! 실제 생김새와 이름을 따온 펭귄들이 마을에 살고 있었어요.

아이랑 실제 생김새와 비교해보며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런데 이 펭귄들은 태도가 엉망진창이고 매우 버릇이 없었어요.

소란스럽고 고약한 냄새도 나던 펭귄들은 황제펭귄이 마을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들뜨는데요,

펭귄들의 가장 큰 소원인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 일년 내내 공짜로 받기’를 이루어줄

‘바른 펭귄 마을 선발대회’가 열린단 소식에 모두들 신이나서 퍼덕거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틀림없이 우승할 생각에 즐거웠던 펭귄들은 진!짜!로 가장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그리고서는 도서관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파묻혀 있던 예절책을 찾아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하나씩 배워나간답니다.

‘고맙습니다’란 인사는 꼭 기억하기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부탁해요’라고 공손히 말하기

다른 펭귄과 부딪히거나 드림을 하면 꼭 ‘미안합니다’라고 이야기 하기 등등 다양한 생활습관들을 배워나가지요.

황제펭귄이 방문한 날만 친절하고 예의바름을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펭귄들! 펭귄들은 무척이나 예의없는 황제 펭귄의 등장에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너희 마을은 그냥 내 마음에 들지 않아’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며 상을 못 주겠다고 말하며 떠난 황제펭귄!

황제의 예의 없는 말에 속이 상한 펭귄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예의있는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예절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사실도요.

 

귀여운 펭귄마을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배려와 예의, 예절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답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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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ABC (스프링) 펭귄랜덤하우스 썼다 지웠다 시리즈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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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나 파닉스를 처음 배우면서 알파블록스 dvd를 보여주시는 경우 많으실텐데요,

저희아이도 알파블록스를 통해 알파벳 음가를 배운터라 캐릭터들을 무척 좋아해서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워크북을 체험해보게되었어요.





 

책 구성에 검정색 파랑색 마커가 함께 들어가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색을 골라서 써볼 수 있어요.

제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동안 아이가 혼자 써놓은 걸 보니 신기하고 기특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알파블럭스 캐릭터들이 나오는 책이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박또박 따라쓰려고 노력한 모습이 기특하더라고요

알파벳별로 주요 단어 쓰기도 연습해볼 수 있어요.

지우개도 함께 들어있어서 쓱싹쓱싹 지워가며 여러번 연습해볼 수 있어요 만약 너무 오래 두어서 지우개로 지워지지 않으면 알코올 스왑으로도 지워지더라구요.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쓰기 연습을 여러번 썼다 지웠다해보며 할 수 있는 책이라 넘 유용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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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요, 과자 삼총사! 사각사각 그림책 39
테리 보더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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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신간 그림책 중에선,

기발하고 재미난 책들이 참 많아요.

이번에 만나본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도

더운 여름, 어린시절 보던 오싹오싹한 무서운 이야기들을 떠올리게도 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귀여운 매력과,

두근두근 긴장감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실사와 그림이 어울어진 책들을 보면,

어 이거 진짜야?

이거 가짜야?

하고 신기해하더라구요.

바삭바삭한 과자친구들이 실사로 등장해서 더욱 생동감을 주어요.

슬금슬금 바깥 세상으로 나오는 과자 삼총사!

많은 사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과자 삼총사에게 바깥세상은 너무나 신나는 곳이었어요.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신나보여요.

설거지통에서 빠질 걱정도 안하고 뱃놀이를 하는 모습도 귀엽고 대담하죠?

아이도 평소 거품 목욕을 좋아하다보니 공감하며 좋아해요.

아이 엄마가 남긴 쪽지에 응급상황에 빠진 과자삼총사! 본격적인 과자삼총사 스릴러 스토리의 시작입ㄴ다.

과자삼총사는 서로 꾀를 모아서 엄마 괴물이나 어린이 괴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

덩치는 크지만 무시무시해보이지 않는 어린이괴물 앞에서 과자들은 무사했을까요?

친구들이 부르는 말에 대답이 없는 웨하스의 행방!

책을 통해 함께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세요.

기발하고 재미난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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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여행 웅진 당신의 그림책 4
안느-마르고 램스타인 외 지음, 이경혜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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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책들은

아이보다도 어른인 저에게 더 큰 인상을 남기곤 합니다.

한번 눈길을 주고 나면 마음을 사로잡혀서

자주 꺼내보진 않더라도 책장 한켠을 내어주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지지요.

이번에 만나게된 <진주의 여행>또한 그런 책입니다.

우연이란 바람이 진주를 어디로 데려갈지,

또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줄지 마음을 두근거리며 보게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진주’였지만, 우리도 매일 우연과 운명 그 사이 어딘가의 바람을 타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이 책은 그 옛날 프랑스 화가들이 매료되었던 타히티섬을 담은 그림들처럼

화려한 색감과 생명력 넘치는 자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예쁜 진주를 담은 꽃반지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어느 소년이 바다 속에서 꺼내온 진주알. 모든 여정의 시작입니다.

진주알이 소년의 손에 담겨 꽃반지가 되고, 그 꽃반지는 설렘가득한 소년의 힘찬 발걸음과 함께 세상 속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소년에게는 반지를 전해주고픈 사랑스러운 친구가 있었군요.

둘의 얼굴은 등장하지 않지만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진주알은 새를 따라 둥지 안 보물이 되기도 하고,

바다를 항해하다가 어느 여왕의 왕관이 되어 궁전에 입성하게 되지요.

이 책의 매력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진주알이 통통 튀어다닌단 점입니다.

달아나는 도둑의 손에서 떨어져 하수구로 빠져버리는 진주알!

그렇게 다시금 진주알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여정을 시작하게됩니다.

우연과 우연이 만나 진주는 다시금 소녀의 손에 돌아옵니다.

소녀의 손은 전과는 다르게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녀의 표정을 볼 수는 없지만 그녀가 느끼고 있을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책 <진주의 여행>,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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