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녀와서 아이와 줄기차게 읽고있는 책 소개드려요!믿고보는 어스본에서 새로나온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이란 시리즈에요!!! 토끼의 둥근 발인줄 알았더니 나비의 날개이고, 코끼리의 눈인줄 알았는데 고릴라였어요! 정말 깜빡 속아넘어갈것 같은데 상상력이 기발하지 않나용? 읽다보면 아이들과 함께 관찰력 상상력도 기르고 신체부위나 동물 곤충 이름들도 자연스럽게 더 익힐 수 있어요. 재밌게 읽어주는 팁을 한가지 소개드리면 책마다 필살기 하나씩은 만들어서 깔깔 웃는 포인트를 만들어주면 좋은거 같아요. 예를 들어 코끼리 책에선 고릴라 등장할때 망가짐에 두려움 없이 ‘우우우아아하하하’거리며 가슴치기하고 혹성탈출에 나올만한 고릴라 연기해주는데 넘 좋아해요 ㅋㅋㅋ 그 부분이 기대되서 계속 읽어달라는것도 같구요. 세트는 총 3권인데 아가들이 젤 좋아할만한 흉내 잘내는 동물 친구들 모아두었어요. 호랑이 어흥, 토끼 귀 쫑긋, 코끼리는 뿌~~ 저희애가 따라할줄 아는 몇 안되는 동물 흉내중에 세가지인데 요로케 최애 동물들이 다 모여있으니 더 자주 읽어달라는 것 같아요. 모서리는 둥글어서 안전하고 재질은 튼튼 짱짱한 보드북이라 2세도 엄마 없이도 혼자 안전하게 편하게 넘기며 볼 수 있어요.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가락 길찾기도 할 수 있게 홈이 파여있어서 함께 따라가며 손가락으로 선그리기 연습하는것도 재미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