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숲 탐정 3 -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마법 숲 탐정 3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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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숲탐정3가 나왔습니다. 전에 2권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3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얼른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마법숲탐정은 어린이 판타지동화책으로 숲속 동물들에게 마법탐정이라 불리우는 유이라는 친구의 이야기에요. 유이는 아빠의 마술극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숲속의 이층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숲속 동물들이 유이를 보고는 마법 탐정이 돌아왔다며 사건의뢰를 하기 시작한답니다. 

 

마법 숲 탐정2에서 유이는 두번째 마술탐정이라는 소리를 듣는데요. 그럼 원래 마술탐정은 누구일까요?책을 읽다 보면.. 첫번째 마술탐정은 누구인거 같다라는 느낌은 파바박~오지만.. 모른채 하고 읽어보기로 합니다. 왜나하면~~ 읽을 수록 빠져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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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은 기존과 크게 다르진 않고, 동물친구들만 추가등장을 하게 됩니다.토기다토토와 두더지지와 달팽이달팽이가 새로이 등장을 하게 되네요.. ^^;;아이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서평을 쓰기 위해 저도 책을 읽어보는데 저도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유이의 아빠는 마술사, 그리고 엄마는 지금 살게 된 숲속 이층집의 주인이었다고 해요. 사과숲 마을을 떠난 뒤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지만 아빠의 마술극장이 잘 못 된 바람에 온 가족이 다시 이 사과숲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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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금요일 저녁, 반짝반짝 마술 극장의 공연이 열리는 날, 오늘은 아빠와 함께 마술무대에 올라 공연을 돕기로 한 날이에요. 유이의 가장 소중한 친구, 가장 소중한 인형인 미이와 함게 마술무대에 서기로 한 날이어서 더 설레이고 떨리는 날이랍니다.유이는 미이와 함께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기로 했어요. 좀 더 큰 거울이 없을까? 거울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2층 복도 끝에 있는 큰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기로 했어요.

 

순간, 갑자기 뿌옇게 변해버린 전신거울!!! 눈앞에 나타난 광경을 믿을 수 없었지요. 방금전까지만 해도 유이와 미이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거울이 사라지고 거울속에 왠 계단이 나타났거든요."이럴 수가! 말도 안돼!"유이와 미이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마술무대로 가야 할 시간이기에 궁금증을 뒤로 하고 아빠와의 마술공연을 멋지게 마쳤습니다.

 

유이는 아빠의 마술공연에서 한별이를 만나게 되요. 한별이는 누구냐고요? 한별이는 유이가 전에 살던 곳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랍니다. 유이와 미이에 관한 비밀을 한별이는 알고 있지요.거울속 계단이 생각난 유이는 한별이와 함께 그 계단을 올라가보기로 해요. 계단위에는 깨끗한 다락방이 나오고, 어느 상자에서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뭔가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그건 바람처럼 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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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아침, 창문에 무언가가 붙어 있는 것 같아 눈을 비비며 가보니 붉은 색으로 쓰여진 글자." 이 가짜야!"이 글자는 글자를 막 배운 어린아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했지만.. 분노가 가득해 보이는 글자였어요.이게 뭘까... 누가 썼을까? 누가 이렇게 화가 난걸까?사과 숲 마을 동물들은 모두 유이를 마법 탐정이라고 불렀지만.. 유이는 알고 있었어요. 숲의 정력이 진짜 마법탐정이 존재하고, 유이는 두 번째 탐정이라는 것..누군가 유이가 가짜 마법 탐정이라는걸 알고 있다는 것 같아 아침밥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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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방에 작은 토끼 한마리가 왔어요. 토끼의 짧은 꼬리에는 붉은색 무언가가 물들어 있었어요. 유이의 눈에는 창문에 씌여있던 글자와 같은 물감으로 보였답니다.토끼는 유이에게 마법으로 꼬리를 다시 하얗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답니다.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에 비가 쏟아져요. 유이와 한별, 그리고 미이는 토끼가 준 토끼풀을 가운데에 놓고 토끼풀 뒤쪽에 적힌 글귀를 읽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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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하늘아 하늘아 날씨를 바꾸어라

 

하지만 날씨는 바뀌지 않아요. 다시 한 번 주문을 읊어보았지만 여전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상해요. 다락방을 발견한 순간부터, 상자를 열어 본 순간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계속된 폭우... 이장님은 아이들만 있을 때 아이들에게 지금 이 상황은 비 때문이 아니라고 해요.

 

"어젯밤, 깨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 깨어나서야."

어젯밤 깨어나지 말아야 했던 건 어떤걸까요? 아이들이 상자를 열었기 때문인걸까요? 이장님은 왜 아이들에게만 그런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셋이 할 말이 많을 테니 올라가보라고 합니다. 이장님은 무언가 알고 계신 것 같아요.그리고 유이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동물, 달팽이친구!!지금 밖에는 도움을 바라는 동물친구들이 많다며 유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마법 숲 탐정 3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누가 유이에게 가짜라고 말했고, 상자에서 튀어나온건 무엇이었을까요? 깨어나지 말아야 했던건 무엇이었을까요?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마법 숲 탐정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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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주문을 배워볼까요?

"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돌도르이 하날리 도돌이르 나할리"

"재깍재깍 똑닥 째각재깍 독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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