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로 간 비밀 편지
윤자명 글, 정가애 그림 / 스푼북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러분은 대한제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옛나라 이름을 알고있습니까?

비록1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나라이름이었지만 제가 몰랐던 역사속의 한소녀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1900년대소만은 아버지와 함께 어느 대감댁에 얹혀살았습니다.

소만의 아버지는 대감 댁의 일도 하면서 인력거꾼이기도 했습니다.

소만은 대감마님의 도움으로 대감댁 딸인 보영언니와 함께 이화학당을 다녀습니다.

어느때 아버지는 대감마님을 대신해 을사늑약이 부당하다는 격문을 돌리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대감마님의 심부름으로 아라사(러시아)로  떠나게 됩니다.

군부대신아들의 청혼으로 곤란해진 보영언니는 러시아에있는 정혼자(이위종)에게편지를 전해줄려고 소만의 아버지를 찾아 부산까지 오게 됩니다.

하지만 보영언니는 자신을 찾아 나선 오빠에 의해 발각되어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고 소만에게 대신 편지를 부탁하여 블라디보스토크 배를 홀로 타게됩니다.

얼떨결에 보영언니의 가방과 배표를 받은 소만은 아버지를 찾아 홀로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배에 오르게 되는데 다행히도 배 안에서 아버지를 만나게된다.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소만은 일성 아저씨와 참찬대감을 만나게 되어  이들과 함께 최 회장님댁에 머물면서주변을 구경한다.

 일행은 아라사까지 일본의 경찰이 따라왔음을 눈치채고 조심스럽게행동을 하였으나 헤이그를 가기위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는도중 아버지가 일본인에게 피격된다.

 아버지대신 소만과 일행은 열차에  타게된다.

가는도중 옆칸에서 우리 나라 사람같아보이는 여인에게  인절미를나누어 먹은 일행은 깊은잠에빠져들고 깨어나보니 그여인이 가방에서 서찰을 꺼내어 달아난뒤였다.

소만이는 슬픔에 빠졌다가  그게 가짜였다는 사실에 안도를 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에도착한뒤 소만은옷도바꾸어입고 머리도 단발로 한다.

시장을구경하다 기차에서 서류를 훔쳐간 여인을 목격하고 일행에게 알린다.

서류를노리는일본인들은 그날 저녁 대문에 협박 편지를 남겨놓는등 협박을가해온다.  

일성아저씨와참찬대감은 서찰을 공사관에 전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다 묘책을 생각해낸다.

소만을 이용해 보영언니의 편지와 서찰을 바꾸어 주위의 시선을 따돌리고 전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휘종과일행들은 헤이그로 가면서 베를린도 보았고  모두헤이그역에서 내렸다.

드용호텔이라는곳에가서 소만이는 이위종 한테 보영언니가준 서찰을주는데 이건 특이한표시가

있는 황제께서 내리신 신임장이었다. 소만이만 이게 보영언니의 서찰인줄알았지만 남은 일행들은 다알고 있어 소만 이만 놀라엿다.

그러고 나서 며칠째 만국평화회의장으로 나가 참석허가를 요청했지만 일본의 강한 홍보물때문에

효과가 없고 갑자기 호텔에 누가왔는데 헐버트씨였다.

헐버트씨는 소만이를 데릴러 와서 소만이는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갔다.

며칠후 소만이는 일성아저씨가 5일전에 죽었다는것을 듣게되고 고종이퇴위 하는것도 들어

많이힘들어한다.

그리고소만이는 태평양에 친구대신 유학을 하러가게되며 마지막으로 동혁이의 편지를 읽게되며

끝이 나게된다

나는 이책을읽고 그래도 힘이 없는 나라의 백성으로 살면서 용기있는 동화인것같다.

우연히 헤이그 특사에 합류해 세계를 보고, 나라의 힘이 중요함을 느껴가는 소만의 여정을 통해 나라의 힘에 대해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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