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동화 3 - 1991~2010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시리즈
한국명작동화선정위원회 엮음 / 예림당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방정환에서 배유안까지, 한국동화문학 100년에 가장 빛나는~

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Ⅲ)

 

<한국명작동화>는 1923년 색동회를 조직하여 이 땅에
어린이 문화의 꽃을 피운 선구자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에서 시작해
2005년에 등단한 배유안 선생님까지의 작품 중에서 선생님들의 대표작을
가려 뽑아 세권에 수록했답니다..

그 중 1991년~ 2010년까지의 작품을 담은
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Ⅲ)

]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의 작가 선생님들 성함과 차례랍니다..

 

 

책의 맨 뒷부분에는 작가 선생님들의 약력과 작품해설이 수록되어져 있어서

작가 선생님들의 다른 작품들도 알 수 있답니다..

 

 

 

이 책에는 첫 번째 권(1923~1978)과 두 번째 권(1978~1991)에 이어
1991년부터 2010년까지 등단한 작가의 작품 25점이 실려 있어요..

힘든 시간은 곧 지나갈 것이며, 지나간 후에는 지금보다 더욱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타낸 <망고샤워>
늘 누군가와 비교당하며 경쟁하는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건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자신을 북돋을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
은행 무인 창구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가 담당자의 실수로

감정 데이터를 갖게 된 이야기를 담은 <1004의 눈>

어제를 비추어 오늘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실려 있답니다.

 

 

 책의 두께가 어마하지만 아이들이 읽기에 힘들지는 않아요..
우리 동화의 명작화 작업이라는 의미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작가의 원문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답니다..

 

저희 아이와 제가 젤 첨으로 읽은 함영연 작가님의 <1004의 눈>

 

 

감시 카메라 CCTV가 감정을 갖게 되어 폭발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감성 지능을 가지면 복잡한 감정을 못이겨 폭발한다는 단순한 CCTV의 이야기기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치매 노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CCTV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우리 사회도 점점 노령화가 되어가는 이 시대에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게 되더라구요..

 

 

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Ⅲ)

명작(名作) - 이름난 훌륭한 작품

오늘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가까운 과거'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오늘의 삶을 비춰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듯하네요..


명작은 세월이 갈수록 빛을 발할 것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