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지음 / 라이온북스 / 2011년 7월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읽고...

이 책을 고르기 전까지도 처음 교수님이 이야기 하셨던 인생사들이 생각났다.

교수님이 자신의 직업을 수 없이 바꾸셨다고 하셨던 말, 다음 카페에서도 서른 번 직업을 바꾸었다는 내용을 보았었다.

난 궁금해졌었다. 교수님은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과정까지 오신 걸까..

하나하나의 직업들이 교수님이 지금의 직업을 가지기위해 도움이 되었던 직업들일까..

아니면 전혀 연관 없는 여러 직업들을 거쳐서 지금의 직업을 가지게 되신 걸까..

이런 복잡한 생각 속에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삶을 살았으며, 그 가난함을 극복하기위해 공장에서 일을하고, 대학 진학 후의 모습, 직업군인, 방송군, 영업직, 무역업 등의 직업을 거치며 결국 이 자리까지 도달한 경험들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보며, 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과연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지금 같이 모든 것이 나에게 부족하지 않고, 충족되어 있는 상황에도 내가 정말 손 뽑아서 잘 했다고 생각 들 만한 행동, 생활이 없는데,

난 현 시대의 좋은 환경에서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특출 난 머리를 가지신 것도 아니시고, 긍정적인 생각과,

모든 일들을 경험하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개선해 나가고, 그것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살아오신 교수님의 내용을 보면서 난 수 없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 책의 내용은 일반인들이 공감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들을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조언들이 정말 많이 담겨 있었다.

이 책에서 조언한 내용 중 하나인, 자서전을 써 보는 일은 언젠가 꼭 해 볼 것이다.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나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살아가는 의미와 해야 하는 소명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 갈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이 책은 기억에서 잊혀 지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좋은 생각과 조언들이 담긴 책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