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인줄 모르고 구매했는데 전작을 안읽어도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고 1권을 읽고나니 전작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덩치만 컷지 호기심 많고 순수한 루가 이안 황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들이대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아버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그런지 가식없이 느낀 그대로 말하는 순수한 루가 이안과 친해져서 기뻐하는 모습이 이뻤고, 처음엔 루를 멀리하려던 이안도 점점 루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움에 끌려 좋아하게 되는게 재밌네요. 이안이 루가 용이라는 걸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 루의 정체가 언제 밝혀질지... 밝혀지고 난 뒤에도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진 달달하기만하고 둘이 귀여워서 너무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