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臨場): 사건의 현장으로 되돌아가다.

왕 게임 3 : 임장 - 소설
카나자와 노부아키 지음, 천선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3년 1월

*임장: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옴 (출처: 네이버 사전)

책이 나온 순서는 왕게임- 종극- 임장- 멸망6.08(국내 미발매)- 멸망 6.11(국내 미발매)이다

허나 이 이야기의 실제 순서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

임장- 왕 게임- 종극- 멸망 6.08- 멸망 6.11

나는 이미 멸망까지 다 읽은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임장은 그 뜻대로 이 비극적인 사건의 현장으로 주인공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관찰자가 찾아가게 된다.

이 곳에는 왕 게임과 왕 게임 종극에서 수수께끼같은 의문이 드는 부분들(예: 종극에서 노부아키가 노트를 찾기위해 자신이 찾아갔던 장소에 자신과 리아, 카오리 이외에 제 4의 발자국이 발견되는 장면, 치에미의 아버지가 엽총으로 자살한 점 등)에 대한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그리고 과거를 다 돌아 본 후 현재로 돌아가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엔딩을 줌으로써 살벌함을 더해주게된다.

앞으로 국내에도 발매될 왕게임 멸망들과 일본에서 발간될 '왕게임 기원'(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이 왕게임의 시작점이다.)을 기대해본다.

참고로 한 가지 스포를 해준다면 종극과 임장, 이 두권은 끝이자 시작. 즉 멸망에서 어떤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