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심플리 - 당신의 마음을 따르는 삶, 살고 있나요?
빅초이.블리 지음 / 소로소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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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당신의 마음을 따르는 삶, 살고있나요? "리브심플리"

패션 문화 매거진 oh boy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10명의 각기분야에서 활동중인 분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엮어낸 이책!

인터뷰 형식의 글이라 더 그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확실히 그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느껴서

부럽기도 했고 나는 내 마음이 따르는 대로 살고있나 라고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먼저 걸어라. 그래도 답이 안나오면 더걸어라. 고 아리스토 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뭐가중요한지를 천천히 찾고 그렇게 발견한것을 소중하게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찾지 못한 이들도 있겠지만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천천히 찾아 나가고 그렇게 발견한 것은 빵과 술처럼 발효될수 있고록 길러나가야 합니다."

남들이 잣대에서 벗어난 삶, 우리가족들의 기대에서 벗어난 삶에 도전하는건

정말 쉽지않지만 장기적으로 지치지 않고 진짜 나로서 살아가려면

터닝포인트가 필요하긴 할것같다.

그리고 이 터닝포인트를 주기위한 내 삶의 답을 찾아가는것도 중요한것 같고.

한살 두살 나이가 먹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왜그렇게 조급해하고 안절부절이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종종드는데

인터뷰이들의 말처럼

천천히, 아둥바둥하지않고 나를아는 사람으로

나다운 것을 찾아서 술처럼,빵처럼 발효시켜나가야 하는데

마인트 컨트롤이 쉽지가 않다!

그리고결국 다시 현실에 안주하고 스트레스받고 악순환의 연속!

그래도 저자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을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특히 제주도 바다같은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아픈바다를 지켜내기위해

수집한 물건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님들이 정말 멋지다고 느꼈음!

무엇을 하든 자기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남들에게 피해주지않고 살아가면

그 길이 다 옳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모양내어진 삶, 우아한 세팅된 삶을 따라가느라 바둥바둥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귀 닫고 눈감고 내면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럴땐 정말 이기주의가 되는게 '나만 아는'것이아니라 '나를 아는' 이기주의가 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

 

책과 콩나무카페에서 도서만을제공받아 읽고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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