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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뜨거운 마사지 (총2권/완결)
가레트 / 원스 / 2020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분의 필체가 약간 로맨스 소설쪽의 분위기를 띈다고 느꼈는데 찾아보니 로설쪽으로 많이 쓰셨더라구요. 그 때문인지 비엘소설이 아니라 일반 남여간의 사랑 이야기를 읽는 느낌 입니다. 십여년전에 유행한 부자집 2세 도련님과 평범녀의 로맨스 코미디 감성도 느껴지고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야지 했는데 공이랑 수 마사지실에서 두 번 만나고 세번째에서 밥먹다가 갑자기 호텔로 직행하고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세기의 사랑으로 이어지고 서로를 엄청 원하던데 둘의 감정선이 왜 그렇게 불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도 참고 읽어보려고 했는데 남자 등장인물들의 여성스러운 어투에서 결국 하차합니다. 후훗하고 웃는거 까진 참았는데 수가 삐쳐서 피~ 하는건 진짜 못참겠군요. 이게 비엘인지 일반 로설인지.. 그냥 남자 몸을 가진 여자와 급발진 하는 허세남과의 연애 스토리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