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37가지 행동 습관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6월

이 책에 달린 독자리뷰가 이 책보다 몇배는 깊이있고 읽을만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도 없이 인용인듯 아닌듯 일반화해서 다이랙트로 답을 던지는, ㅇㅇ에 좋은 음식 같은 걸 검색하면 나오는 블로그 포스트정도의 느낌이랄까. 은행이나 무슨 대합실 같은데 꽂아놓고 훌훌 책장넘기기 딱 좋을 듯.

[100자평] 이노센트

이노센트
이언 매큐언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9월

빼곡한 일상의 평범함에서 신선하고 반짝이는 문장으로 날개를 단 주인공이 엄청난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을때의 긴장감과 기대감.
속죄를 기대하면 허탈할것 같고 칠드런액트나 토요일이 좋았다면 추천이요~

[100자평] 책섬

책섬
김한민 지음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4년 2월

쌀밥 같은 책..반공기 정도.
조미료 맛을 좋아한다면 도서관 가서 빌려읽기.

[100자평] 오베라는 남자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영화 보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영화보다 재밌네요.

[100자평] 개더링

개더링
앤 엔라이트 지음, 민승남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0월

맨부커상 수상작이 아니었다면 훌륭한 작품인지 몰랐을..
읽기가 너무 힘들고 피곤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