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굶주림 - 범우 비평판 세계 문학 61-1
크누트 함순 지음, 김남석 옮김 / 범우사 / 2006년 3월

어쨌든 이 책을 다 읽었다.

호의적인 별점과 거창한 후기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이 책을 선택하게 했다.

책을 다 읽고난 지금, 그런것들을 기준으로 책을 골랐다는게 후회된다. 

고전은 고전이라는 것 만으로도 분명 가치가 있을 것이다.

원로가수가 무대에 서면 노래를 들어보기도 전에 기립박수를 칠 준비가 되는 것 처럼.

이 가수가 아이돌보다 노래를 잘하나? 하고 진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을까.

그저 그러려니.. 박수는 치지만 음반은 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