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그리고 후루룩 읽는 스케치 한국사

쓱 그리고 후루룩 읽는 스케치 한국사 - 36가지 유물로 그리는 우리 역사
김무신 지음 / 뜨인돌 / 2018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사 고급을 준비하는 엄마, 한국사 초급을 아들과 함께 재밌게 읽은 책 입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재미있고 좋아서 조금씩 공부를 했고, 그 실력을 검증받고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했고 중급의 3급까지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긴 기간 공부하다 보니 예전의 재미가 점차 사라지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응시도 미루고 싶어졌어요.ㅜㅜ 요때에 마음을 다 잡고자 선택한 책이 바로 '쓱 그리고 후루룩

잀는 스케치 한국사'예요. 우선'후루룩' 읽힌다는 게 맘에 들었구요~ㅎㅎㅎ

'스케치 한국사'는 과연 뭘까 궁금했어요.

가장 먼저 그리게 되는 '빗살 무늬 토기'입니다. 한국사에 언급되는 각종 유물과 유적의 만들어진 배경을 알면 외우기도 쉽고, 이해도 잘 되는 거 다들 아시죠?

바로 그런 부분을 잘 건드려 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해요.

자기들이 역사적인 유물, 유적을 그려서 완성시키니 스스로 뿌듯해해서 자존감도 울려준답니다.

그럼 그리기만 있을까요~? 아니 아니 아니죠~

선긋기

색칠하기

요렇게 다양한 그리기 활동이 있답니다. 그런데 그리기 활동만 있으면 아쉽겠죠?

그 아쉬움을 날려줄 것들도 다~ 준비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실제 사진도 내용 사이사이에 첨부되어 있어서 이해를 도와줍니다.

교과서와 한국사 시험 교재에 나오지 않는 사진들도 있어요.

그사진들이 있어서 이해가 훨씬 잘 돼요~~

외우기만 하는 역사는 한계가 있잖아요.

이해를 돕는 자료도 꼭 봐야죠~~ 그걸 콕 집어 주셨더라고요.

사진으로 설명이 안 되는 건 [+ 더 알아보기] 란 코너에 잘 정리해 주셨어요.

우리나라 역사를 다양하게 설명해 주고 이해를 더 쉽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또 하나, 우리 어른들이 놓치는 게 현대사 부분이 더 라구요.

이 책은 현대사 부분도 다뤄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글의 형식도 구어체여서 한참 읽다 보면 작가가 옆에서 설명해주는 느낌이예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모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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