짦은 분량이라 스토리의 한 챕터 부분 정도만 있을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아주 많이 축약해서 그렇지 기승전결은 다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가이드버스물이고 1권은 수 시점, 2권은 공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초반 세계관 설명이나 감정선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짧고 여주랑 남주가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들의 성희롱을 우연히 듣게 된 여주의 사고가 원나잇 할래! 로 귀결되는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친구들이 진심으로 말려줘서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