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한나절 - 긴 숨을 달게 쉬는 시간
남영화 지음 / 남해의봄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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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배낭매고 숲으로 달려가고 싶다.
이 책 한권 배낭에 넣고, 숲과 살아있는 모든 우주들에 대한 예의로 지팡이 하나 짚고 당장 떠나고 싶다..
숲해설가 작가님의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답고, 따듯한 이야기를 모조리 내 마음속에 새겨넣고 싶다..
자연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이렇게 따듯하고 깊은 인생이야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작가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지난 달, 마음의 소란때문에 너무 지쳐 마지막까지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덮었던 나에게,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꿈같이 읽힌 작품이다.
나처럼 마음의 평정과 평화와 위로, 따듯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조건 읽히고 싶은 너무 소중한 작품!
새벽 명상을 한듯 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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