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연탄길 -탐구스쿨
연탄길 연탄길
연탄길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직도 세상은 살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요즘 많은 대중매체들에서 보도되는 흉악한 범죄, 부도덕한 일들을 통해 세상은 어둡고 점점 무서운 곳처럼 느껴지고 있었고 동시에 공동체 의식이 점점 희박해지고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만연된 지금의 우리 사회가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러한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나는 항상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다짐했었다 이러한 현실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지만, 그러나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따뜻한 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연탄길을 통해 믿고 싶다
연탄길을 읽으며 더 확실히 느낀 것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의 사람을 더 잘 이해한다는 것을 알았다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는 말도 있지만, 상대방이 힘겹게 여기는 것을 자신이 느껴보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도와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대부분이 겉으로는 위로와 동정을 보내줄수는 있겠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게 사는 것을 겪어본 사람이라야 된다는 것을… 또 상대를 이해하는 그들에 마음이 물질을 가득 안고 있는 이들의 마음보다 더 넓고 포근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주위에 곳곳에는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다.
불우한 이웃이나 부모를 잃고 어려운 여건에서 살고 있는 소년 소녀가장들, 힘없고 홀로 사는 노인들까지… 연탄길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눈시울을 적셨다 그것은 내가 이렇게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보다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생각해 보니 그 동안 너무나도 나약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 한없이 부끄러웠던 내 자화상이었다
오늘날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은 뒤도 볼 겨를 없이 생계 유지에만 매달려 있다 ‘남보다 더 많이’, ‘남보다 더 잘난 모습을 위해’ 앞만 보고 돌진하고 있다 대를 위해서는 자질구레한 인간 사이에 알량한 ‘정’ 따위는 버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용히 경종을 울리는 책, 연탄길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에 실화를 내용으로 엮어낸 책이다
나는 한참 동안이나 책 제목이 왜 연탄길인지 생각해 보았다 투박하고 거친 모양에 새까만 연탄은 춥고 긴 겨울 동안 가난한 이에 집을 따뜻히 보둠어 준다는 것에 해답이 있다 정작 자신은 밤새 타들어가다 아침이 되면 누렇게 새서 그 수명을 다하고 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신은 없어지면서 주위을 밝혀주는 양초처럼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 …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은 너무나 힘이 들어 남에게 기대어 조금이라도 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을 암담히 받아들이며 이웃에게 약하고 구부러진 좁은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는 사람들과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이 되려 하는 그들에 이야기, 빛이 될 순 없지만 더 짙은 어둠이 되어 다른 이들을 빛내준 그 누군가의 모습, 부족함 때문에 오히려 넉넉한 우리네 이야기들은 이기적인 생각만 쫓는 철없는 내 모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였다
작은 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내 코가 석 자라서 다른 사람을 돌볼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도움이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감인 것을… 왜 물질적인 도움만을 생각하는 것이냐고 조용히 나무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짜투리 시간과 건강한 신체만으로 얼마든지 그들을 도울 수 있고 또 그러한 경험으로 내 각박한 정신도 치료받을 수 있어 나는 점차 성장할 것이다 나도 얼마든지 연탄이 될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 세상에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이 있구나’라는 깨닭음과 세상을 좀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 주고 싶다는 작은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또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이 너무 행복한 상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리 없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그들의 아픔을 감싸주는 힘든 이웃들, 양지에서 멀리 떨어진 음지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라나는 친구들… 그들의 이야기는 건강한 가족과 신체를 가지고 있는 내가 얼마나 조물주에게 감사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었다 감사해 하며 사는 생활은 괜한 허영심을 버리게 하고 인생을 좀 더 너그럽게 살게 해 줄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알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 나도 가지고 있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 수 있다 그 조차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주위에 있는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갑자기 가슴 깊이 느껴지게 되었다
우리보다 부족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연탄길을 통해 나는 여지껏 사랑이라고는 베풀어 본적이 별로 없었단 걸 알았다.
기껏해야 억지 반으로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해 준다던가, 점수를 얻기 위해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던가, 사랑보다는 의무감에서 비롯된 도움이었고 그래서 무의미한 봉사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살아온 내가 얼마나 한심하고 이기적인 존재인지 부끄러운 마음밖에 들지 않았다.
비록 간접적으로 연탄길을 통해서 사랑을 베푸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지만 바로 옆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 동안 보잘것없이 보였던 봉사 단체나 그런 사람들이 한없이 우러러 보였고 동시에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내 한 몸 살자고 아옹다옹 하면서 인생을 사는 사람들과 달리 다른 사람에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깊은 마음을 가진 그들이 정말로 자신감 있는 사람이고 존경해야할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탄길은 이렇게 사람들을 마음으로 돕고 사는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인간애를 말해주는 이야기도 소개된다
맛소금이 든 율무차를 감사하다며 한 모금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고 컵까지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어느 한 청소부 아주머니와 회사 직원간에 오가는 배려에 마음은 인간에 본 바탕이 선하다.. -탐구스쿨
..... (중략:첨부파일 클릭 바랍니다)
![연탄길 연탄길- 2 _hwp_01_.gif](http://www.tamguschool.co.kr/VIEW/연탄길%20연탄길-%202%20_hwp_01_.gif)
![연탄길 연탄길- 2 _hwp_02_.gif](http://www.tamguschool.co.kr/VIEW/연탄길%20연탄길-%202%20_hwp_02_.gif)
![연탄길 연탄길- 2 _hwp_03_.gif](http://www.tamguschool.co.kr/VIEW/연탄길%20연탄길-%202%20_hwp_03_.gif)
제목 : 연탄길 연탄길 -탐구스쿨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연탄길 연탄길
파일이름 : 연탄길 연탄길- 2 .hwp
키워드 : 연탄길연탄길,연탄길
[관련자료]
-
유진과 유진을 읽고나서 유진과 유진-
연탄길을 읽고 연탄길 3-
연탄길을 읽고 연탄길-
아서왕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읽고 아서왕의 발자취-
수학도서 - `수학은 아름다워`中읽고 독후감 수학은아름다워-
수학도서 - `수학공부 절대로 많이 하지마라!`를 읽고, 수학공부2-
동물농장을 읽고나서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