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라니 눈꽃.시공주니어 문고/ 초등 중학년 이상 권장.아빠의 교통사고로 시골에서 머물게 된 준우.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찬 시간이였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대견하게 견뎌낸 준우.준우 앞에 나타난 고라니를 돌보면서 외로움을 이겨내고, 다시 고라니와 헤어지며 한뼘 더 자라는 이야기~자극적이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지만 책장이 잘 넘어가는 부드러운 글로 책 속에 푹 빠지게 만드는.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시공주니어 문고~중학년으로 넘어갈수록 읽을만한 책이 부족하다. 성인책으로 넘어가기에는 아직 어린 아이이고, 저학년 책을 읽기에는 좀 시시한~책의 내용이 딱 중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이라 맘에 쏙!두꺼운 고전을 즐겨읽는 큰아이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는 좀 더 아름다운 동화를 많이 읽었으면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