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고도란 누구인가?'에서 '그는 무엇인가?'로 자연스레 의문은 변해갔다. 그것은 어떠한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막연히 쫒는 미지의 절대적인 그 무엇의 실체와도 같기에 책을 몇번이고 읽어도 알아내지 못할 것임을 깨닫았다. 어쩌면 그 고도를 갈망하고 알려고 추구하는 것은 인간이 영원히 가져가야 할 짐인지도 모르겠다! 그것을 깨닫았을때 인간은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지나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