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이지은 지음, 임은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나에게는 중1과 초3의 아들 둘이 있어요.

큰 아이는 초1부터 나와 함께 공부를 해왔지요..

그러나... 잘 못한 건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기보다..

엄마가 계획을 세워 엄마가.. 체크해가며

공부를 한 게 많았다는 거지요.

그래서인가..초등시절은 공부도 잘하고...

초1때 이미 한자능력 5급 을따고..

초4에는 한국사 능력5급을 따고...

영어도 나름 학교에서 잘해서... 가르치는 과외쌤 소개시켜 달라고 할 정도였지요...

그러나~ 중1이 되니..

엄마 말을 안들을 시기가 왔고...

알아서 한다며 스마트폰만 파는 아들이 되어 버렸지요...

내가 왜 이 책 서평을 하려는 글에..내 아이의..아니

나의 슬픔?부끄럼?을 적느냐 하면...

진짜...자기주도학습은.. 매일 일정양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찍... 무언가 자격증을 따는게 아니라...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스스로..공부하는 거...

그래서~ 많든 적든... 매일 무언가를 하고 기록하고..하는 거라는 거~

를 말하고 싶어서지요...

초3의 작은 아들은...

동물원의 사육사가 되겠다는 스스로... 세운 목표가 있어요...

그래서 동물원을 가면~엄마는 힘들어도

끝까지 동물들을 둘러 보고 나오려 하지요...

예 전엔 동물 설명표지판을 읽어라~~해도 안읽고 놀기 바쁘던 아이가..

자기 목표가 동물사육사가...되니~ 찾아서 스스로 읽어가더라구요...

거기에 엄마는~ 보태어 주는 거지요...

체험을 함께 하고.. 원하는 책을 빌려다 주고..사다 주고..

같이 읽고 연계 독서하구..정리하는 일상의 생활들...

다만...아이가 원하는 것만하면 안되기에..

엄마가 원하는 거..매일 수학연산 3장~!

영어학원숙제 스스로~

독서의 기록을 남길 것~

셤 준비를 위한 공부는 같이~~~

작은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 시간 조절을 합니다.

놀고싶은 날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고 간답니다.....

자기가 할 일은 제가 하라마라...안해도 스스로 한다는 거지요...

이 책은...

작은 아이를 위한 책 같으나~

큰 아이를 먼저 읽혀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옆에서 작은 아이는

담 주 금욜 기말고사가 있으니~

이제부터 공부해 나가야 겠다고 합니다...

그리곤 영어학원 숙제를 스스로 하고 있어요...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할 일을 계획하며 시간을 쓰는 작은 아이...

좀 더 자유를 줫다면 큰 아이도 이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큰 아이한테 한없이 미안해졌어요.....

지금은...그저 기다리는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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