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전설 2014~2015
인앤잡 출판기획팀 엮음 / 인앤잡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면접을 보러가기 전날에는 늘 잠도못자고 걱정가득했었던 기억이난다. 취업이든, 그전에 학교면접이든, 아르바이트 면접이든 첫인상을 잘보여야하고 나를 어필해야하는 면접은 항상 떨리기마련이다. 그래서 그 전에 정보를 많이 찾아보긴하지만 대부분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질문들이 많고 자세한 면접팁은 구하기 힘들어서 안타까웠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회에서는 항상 나를 평가받아야하기때문에 면접의 팁은 알아두면 알아둘 수록 도움이 될 것같아 읽게되었다.

책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업종별 기출면접질문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신이 취업하고자하는 회사나 계열사별로 자세하게 나와있기때문에 지원하고자하는 회사가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 반면에 그냥 면접의 팁만 알고싶은 사람에게는 전체적인 면접에 필요한 내용은 60페이지 가량밖에 없어서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뭐 그래도 나름 꼼꼼하게 면접관들이 중요시하는 것들, 복장이나, 지원자가 지켜야할 팁을 설명하기때문에 어떤분야에 취업을 원하든 도움이 될 수있다는 생각이든다.

면접에서는 보통 자기소개나 자신의 장단점을 말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당혹스러워지기마련인데 책에서는 면접에서 주로 많이 묻는 질문에대한 best답과 조언을 함께 해주고있기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미리 자기소개나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내용들을 준비할 수있고 실제 면접관들의 인터뷰도 나와있기때문에 어떤걸 중점으로 준비할 것인지 대충 감이 잡힌다. 사실, 그전에는 어떤식으로 대답을 해야할지 정형화된 답을 하면 식상해보이진 않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면접관들의 이야기와 책에서 말하는 자신을 어필하는 소개법 등을 읽다보며 '나를 소개'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않음을 알 수있다.  

또 간단하게 식상한 자기소개말고 독특한 자신만의 자기소개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지원자들을 위해서 예시를 많이 제시해놓아서 활용하기도 좋았던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힘들었던 적이 있기때문에 이런질문들에는 이렇게 대답하는게 면접관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있겠구나 싶었고 여러회사에서 독특한 면접으로 지원자를 뽑는다는 것도 알 수있었다. 취업난이 날로 심해지고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가운데 취업에서 큰 영향을 주는 면접 또한 중요성이 커지고있다. 그에 대비하기위해서는 자신이 취업하고자하는 곳의 면접과 그곳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상들을 캐치하는 것이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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