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회와 그 적들 - 그들이 말하지 않는 복지 국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오롄쿠이 지음, 김태성 외 옮김 / 부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홍콩의 경제학자의 시각을 통해 복지사회의 모습들을 비교분석하고, 이른 통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미래의 모습을 독자에게 전한다.

역사적 사실은 위기 속에서 복지의 모습이 발생되었으며, 그 발생된 모습들이 어느 국가에서는 발전되고, 어느 국가에서는 실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살기 좋은 꿈의 나라로 꼽혔던 미국은 현재 중산층이 점점 사라져 빈부의 격차가 심각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복지의 패망국이라 불리는 국가인 그리스의 경우 사회정의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정치적 혼란 속에서 복지수준은 최저로 낮아지고 국가의 위기까지 초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는 국가의 부가 현존해야만 가능한 것일까?라는 질문에 북유럽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 북유럽 국가는 사회복지의 모습이 처음으로 나타난 영국의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사회복지를 실시할 때의 북유럽의 국가의 경제는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지속하며, 이어간 현재의 모습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복지국가가 되었고, 국가경제의 성장도 선진국으로 도약하였다. 무엇보다 주목하여야 할 것은 국가의 국민이 행복하고 믿는 사회가 건설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영국과 미국의 경우 다시금 복지국가를 꿈구며, 엔서니기드슨의 제3의길을 수용하였지만, 체계적 환경에 따라 그 이론은 자리 매김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 전달되어야 할 메시지는 위기사회의 현실에서 복지는 지출이 아닌 사회투자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사회복지의 태동은 사회문제가 발생되었던 시점이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화로 변화되면서 새롭게 나타난 문제는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에 가족과 이웃의 영향력을 벗어나 국가의 개입에 의한 사회복지는 국가의 안녕을 위한 정치였다. 이에 국가는 더욱 성장하였지만 경제성장의 동력을 사람이 아닌 물질로 인식하고 사회복지의 영역을 다시금 국가에서 가족으로 사회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물론 산업화 이전의 사회에서 가능했던 복지모형은 그 의미가 충분하지만 미쳐 변화되고 생태체계적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할 때에는 더 세밀한 정치설계가 요구된다. 본 책의 저자가 비교한 복지국가의 모습을 볼 때 정치의 힘을 얻을 수 있는 환경, 사회적 함의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한가지 시민사회의 초석은 시민으로부터 제공되어야 현재의 유럽의 모습처럼 국민의 복지를 우선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모두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바라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 미래는 앞으로 더 기계화되고 효율성을 기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 속을 이루고 있는 인간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직업인 사회복지영역은 앞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본 개기를 통하여 더욱 학습에 중요함을 인식하였고, 이론적 배경을 통해 지향할 상을 그려나가 는 것이 중요할 것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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