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로 낫지 않는 통증은 없다 - 마음 고쳐 몸 고치는 한의사 최인원의
최인원 지음 / 몸맘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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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저자의 직업이 한의사인데 아이러닉하게도 몸의 병이 마음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리며
곧 마음을 고치면 몸을 고칠수 있다는 이에 대한 치료방법인
EFT에 대한 책이다.

침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EFT를 이용해 확언을 하며 타점을 두드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타점 또한 대충 몇군데 위치를 알려주지만 아주 정확한 지점에 안해도 된다며 설명까지 나와있다.
그러니 우리가 알고있는 바늘 침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저자가 설명해주는 EFT의 정의는
첫째,침을 사용하지 않고 말을 사용하는 침술이다.
둘째,마음을 치료하는 침술이다.
셋째,몸을 치료하는 침술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EFT는 저자가 만든방법이 아닌 서양에서 칼라한 이란 사람이 치료법을 만들고 적용했으며
이미 역사가 20여년이 훨씬 넘고 이를 적용한것은 그보다 더 오래되었다.

오프라윈프리 쇼나 다른 유명 매체들에도 소개된적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적용
치료사례들 또한 많이 있다.

저자는 EFT를 오랜시간에 걸쳐 확신을 가지게 되고
자신과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이에 따른 치료사례들과 적용방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았다.

개인적으로 나같은 경우는 이전에 영성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왔는데 EFT또한 심리치료과 관련있는
분야라 그동안 읽어왔던 내용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다.

영성 철학분야 자체가 나에겐 너무 어렵고도 애매한 부분이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와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쉬운책들 위주로 읽어왔었다.
베스트셀러답게 내용도 좋아 많은 부분 도움과 깨달음을 얻기도 했는데
이책 또한 저자가 예를 들고 설명해주는 내용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
비록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의술과 다르지만 더 신뢰가 가기도 하였고
이부분에 대해서 저자또한 많은 공부를 하고 자료를 모으고 연구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 개인적으로도 마음상태와 몸의 상태는 많은 연관이 있으며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가족들이 큰병에 걸려 쓰러지며 병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었다.
그런데 몸이 쓰러지며 정신까지 쓰러지는 모습들,부정적인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너무 안타까웠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 못하시고 허무하게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몸에 대한 치료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현대의학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독한 약이나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마음을 위로받고 치료받지 못해 원망과 혼란,두려움으로 가득차
몸과 마음 둘다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고통속에서 발버둥 치시는 모습이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괴로웠다.

결국 몸의 고통만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도 동시에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몸만 치료하는 의술보다는
휠씬 더 치료가 수월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것은 당연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책을 다 읽었고 이제 나와 가족들의 생활속에 EFT를 자주 이용하여 몸과 맘에 늘 관심을 기울이며
관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FT에 대해 많은 설명과 방법이 여러 사례를 들어 쓰여진 책이므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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