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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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직장인은 여러 가지 이유로 늘 불안합니다.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 정년퇴직 이후에도 20년 이상은 살아야 하기에 당연히 준비해야 할 노후. 하지만,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은 나의 노후를 보장해 주지 않기에 더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주식, 부동산 등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다양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코인 투자자들의 몰락, 지속되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주식시장의 급락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더 무섭게 느끼게 하고 있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님"의 신간 "그레이트 리세션 2023"이란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세계 경제의 이슈를 2부에서는 한국 경제의 이슈를, 3부에서는 산업별 주요 이슈를,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경제 전망 및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챕터별 본인이 궁금한 부분을 먼저 보기보다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설명을 책 중간중간에 넣어두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숙지한 후,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는 것이 조금 더 이 책을 읽는 목적에 가까울 것 같아요.


내핍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김광석 교수님은 2023년을 "내핍"의 시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핍(耐乏)은 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딤을 뜻한다(P.11)."고 이야기하면서, 녹록지 않은 2023의 어려운 경제를 우리는 인내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이고, 금리 또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기업의 투자는 위축될 것이고, 가계의 소비심리는 차갑게 얼어붙게 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렵고 궁핍한 상황을 인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대응전략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까요? 김광석 교수님은 "모르면 또 당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면의 전환을 이해하고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23년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글로벌 통화정책은 어떻게 바뀌는지 등 경제 정책의 변화에 항상 관심을 두고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준비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위기가 맞고, 앞으로 얼마나 그 위기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와 그에 따른 향후 흐름이 어떻게 될 것이란 전망 속에 나의 투자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면, 분명 우리에게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경제 흐름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하락기가 있으면, 그 이후에는 반드시 상승기가 찾아올 거예요. 준비된 자만이 그 상승기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 맞이하기 위해 저와 함께 준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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