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 상상박스 그림책 1
모 윌렘스 글, 존 J. 무스 그림, 이주혜 옮김 / 상상박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칼테콧 아너상
수상자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된
모 윌렘스와 존 무스가 함께 만든
상상박스 그림책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를 읽었어요.
변해가는 계절과 함께 우정과 삶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 시골 다람쥐가 들려줍니다.



처음 시골에 온 도시 개는 시골의 들판을 쉬지 않고 내달리다가
바위에 앉아있는 시골 개구리를 만납니다.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친구가 되어 시골 개구리 놀이를 합니다.
폴짝폴짝, 첨벙첨벙, 개굴개굴이 시골 개구리 놀이였어요.
봄날이었어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다시 만나 도시 개 놀이를 합니다.
킁킁, 물어와 쉭, 멍멍이 도시 개 놀이였어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신나게 놀았어요.
여름날이었어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다시 만났어요.
시골 개구리가 너무 피곤해서 떠올리기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폴짝폴짝, 첨벙첨벙, 개굴개굴 했던
봄날을 떠올렸어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킁킁, 물어와 쉭, 멍멍 했던
여름날을 떠올렸어요.
가을날이었어요.


  

도시 개는 시골 개구리를 찾았지만
시골 개구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
겨울날이었어요. 

 

 



도시 개는 슬픈 얼굴로 시골 개구리를 기다렸어요.
 그때 도시 개 앞에 시골 다람쥐가 나타나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다시 봄날이었어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그림책이예요.
도시 개가 혼자 앉아서 눈 덮힌 들판을 바라보던 겨울과
도시 개의 얼굴에 시골 개구리의 미소가 떠오르던 다시 봄이
엄마와 아이들 가슴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사계절과 녹아있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 시골 다람쥐의 우정이
만남과 이별의 연속인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맑고 화사한 수채화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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