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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로버트 마우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월
평점 : 
위대한 성과는 소소한 일들이 모여 조금씩 이루어진 것이다.
_빈센트 반 고흐
책 전체를 꿰뚫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 오늘의 도서 세줄 요약
1 우리 뇌는 변화를 싫어해요. 바로 '포유류의 뇌' 때문이죠
2 혁신 대신 스몰 스텝 전략을 써보세요.
3 작지만 자주 자신에게 보상을 줘보세요.
저자 로버트 마우어/ 정원철 옮김
펴낸 곳 스몰빅라이프
펴낸 날 1차 2016.03/ 2차 2023.01
처음 읽었을 때는 2016년이었는데 최근에 보니 2023년이라 적혀있네요.
⏰ 볼 만한 목차
두려움을 우회하는 스몰 스텝
작은 질문은 뇌를 즐겁게 만든다
모든 위대한 것들은 원래 작은 것이었다
30초 상상만으로도 인생이 바뀐다
작게, 더 작게, 더더욱 작게
자신감을 북돋는 '작은 보상'의 힘
우리 뇌는 변화를 무척 싫어한답니다.
뇌 입장에선 생존 위협의 수준으로 불안감을 느끼는거죠.
그래서 새해 결심 성공 확률이 8% 내외인가 봅니다.
책에서 말하는 해결책은 진짜 단순합니다.
너무 쉬워서 결심조차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
실패 가능성 0%.
단순 개인 경험이 아닌 수십 년 임상으로 증명되었고, 과학적 근거도 있다고 해요.
로버트 마우어가 워싱턴 대학 재직 중인 임상심리학자거든요.
⏰ 왜 이 책인가?
전 운동이나 영어 공부를 자주 계획했습니다. 결과는 매번 실패했죠.
딱 하나 성공한 건 꾸준한 독서입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를 실천했거든요.
책이 말하는 스몰 스텝 전략과 일맥상통하죠.
너무 사소해서 코웃음 날만 한 수준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조급함을 다스리고 우회하게 만드는 디테일을 함께 얻어간다면 좋겠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내일도 아니고 모래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
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
하루에 하나 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
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생각] 매일 조금씩 한다고 티가 나는 건 아닐 거예요. 만일 5분 정도의 운동이라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리 없죠.
진짜 의도는 태도의 개선이라 생각해요. 뭔가를 꾸준히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 생성에서 오는 태도.
"
"삶을 단번에 바꾸는 혁신은 자신감과 자존감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좌절한다.
오랫동안 위험이나 문제점을 모른 척해오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릴 때 이를 단번에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하는 게 혁신이다.
삶을 빠르게 바꾸는 것.
하지만 열정이 식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전체적인 틀을 새롭게 설계하려고 시도하지 마라.
당장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라."
-본문 중에서
생각] 여태껏 실패했던 원인을 돌아보자면 확실히 조급함인 것 같아요.
영어를 예로 들면, 빠른 시간 안에 회화를 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래서 단어도 하루에 20~30개 씩 외우고.(다음 날 다 까먹지만).
조던 피터슨은 이불 개는 일부터 해보라고 하잖아요.
잊고 살았던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를 다시 불러와야겠습니다.
"뇌 가장 밑바닥에는 뇌간이 있다. 바로 위에 앉아 있는 것이 중뇌다.
일명 '포유류의 뇌'라고 하며 위험을 직감하고 방어하는 일을 한다.
문제는 새로운 도전 욕구가 일어날 때도 작동한다는 것이다.
작동 시 두려움을 동반한다."
본문중에서
생각] 원시 시대 생존의 가장 효율적이던 위험 감지 장치가 새로운 도전 욕구에도 경고음을 울린다니 신기하네요.
생각해 보면 도전은 언제나 두려웠습니다. 꾸는 꿈의 숫자만큼 함께 늘어나잖아요.
마무리
"실패하면 어쩌지?"를 달고 살아요.
하지만 움직일 수밖에 없어요. 요즘은 가만있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니까요.
도전보다 더 무서운 건 뒤처지는 겁니다.
용기는 삶에 대한 직시에서 나옵니다.
당신은 뒤처져도 살만합니까?
⏰ 딱 한 실천하고 싶은 게 있다면?
조급해 하지 않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어렵지만 천천히 꾸준히 가겠다고 계속 다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