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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야 삽니다 - 이병욱 박사가 전하는 메시지 웃음보다 큰 '눈물치료'의 힘
이병욱 지음 / 중앙M&B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울어야삽니다... 우연히 서점앞을 지나가며 스쳐지나가듯 본 책의 제목!!
바쁜일이 있어 제목의 끌림에도 불구하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지만...이 책의 제목은
나를 자꾸 끌어당기는 힘을 갖고 있었다.
울어야 산다니...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책을 구입했고 그 책을
보는 내내 내가 왜 이책에 끌렸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주제는 암이였고, 이 암은 사연으로 생긴병이라고 박사님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렸는데
그 말은 나에게 참으로 와 닿는 말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내가 지금 이렇게 잘 버티고 있었던 이유가 많이 울었기 때문이라는것도 알았다.
우는것은 창피하고 내 자신이 작아지는것이 아니라, 아픔을 이겨내고, 앞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기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암에 걸린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전달하는것이 아닌만큼 ...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이다. 아마도 읽은 후 펑 뚫린 시원함을 느낄것이다. 그리고 한번쯤 시원히 울어보는것도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