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알라딘 특별판, 양장)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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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아니어도 괜찮지.
막장이라도 그만하면 훌륭하다.
두 번 읽고 싶은 소설이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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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터 Littor 2017.4.5 - 5호 릿터 Littor
릿터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 호는 표지를 보자마자 울컥했다.
황인숙의 시에서 결국 터져버렸네.
지난 호엔 없어 불만이었던 노트가 왔지만
이 노트는 차마 쓰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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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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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 책을 만났을 땐
문장이 멋지다고 생각해서 열광했지.
시간이 지났고 나이가 들었다.
오그라드는 문장들이었다고 기억되던 책을
우연히 오늘 다시 펼쳐 보고
다시 생각한다.
멋을 부린 게 아니었구나.
당신의 진심이 멋있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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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비밀 -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배운 것들
가와카미 노부오 지음, 황혜숙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콘텐츠에 목마른 요즘
바보 도 터질만 한 비밀 한 줄을 기대했으나
그런 건 없었다.
제목에 낚인 것이다.
이 책은 소제목이 진짜다.
다행히 나는 지브리를 사랑하므로
콘텐츠의 비밀이 없어도 상관 없었다.
다만 콘텐츠에 대해서도 지브리에 대해서도
미야자키 선생에 대해서도
식빵에 바른 땅콩잼 정도의 얄팍한 정보 뿐이라
좀 의아했다.
출판사가 을유문화사였던 것 같은데
이런 기획도 하나 싶어서다.

아무튼 콘텐츠를 잘 짜는 비밀 같은 건 없다는 것이
비밀일 지도 모르겠다.
미야자키 선생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검소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어느덧 멋진 콘텐츠가 쌓이는 것일지도.

쉬운 일처럼 썼지만 그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나약한 인간은 흔들리고 나부끼고 휘청이느라
인생의 절반을 보내니까.

어쨌거나 지브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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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다신 온라인 중고샵에서 책을 사지 않겠노라
맹세했건만,
어찌 알고 알라딘 관계자가 친히
이 누추한 곳까지 찾아와 사과하고
다시 한 번 파이팅 하겠다기에
마음이 약해져 온라인 중고샵을 이용해 보았다.

주문할 때마다 모험하는 심정인데
사후 세 번 주문 중 두 번은 만족할 만 하다.
세 번 째 상품은 도착 전이라 쪼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중고 상품이 깨끗하니
이제는 새상품이 얼척이 없다.
중고 화폐전쟁과 같이 구매한 율리시스1의 표지가
구겨져서 온 거다.
얼마전 현대문학의 오에 겐자부로 단편집도
표지 절반이 접혔던 걸 펴서 보낸 적이 있지.
내가 책을 자주 주문해서인가,
그냥 내가 운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알라딘이 멍 때리고 일을 하는 것인가
나한테 이런 번거로운 일이 자주 벌어지는 건!

중고 고독의 매뉴얼과 새상품 율리시스2 를
기다리는 중인 지금,
나는 너무도 불안하다.
어떤 상태의 책이 내게 와서
나의 기분을 들었다놨다 할런지!

요새 신경쓸 일이 차고 넘치는데
또 귀찮게 반품할 일이 생기면
뒷 일은 나도 모른다.
감정노동자 님들아 나는 여기서 감정구매자다.

책 주문 하는 일이 도박하는 것과 진배 없으니
알라딘은 아직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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