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기본의 힘 - 성장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기본력
이필준 지음 / 더메이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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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잡화 판매사원을 시작으로 저자의 사회생활은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그 후 꿈의 실현을 위하여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무역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일본 제품 도매 쇼핑몰을 창업하게 되고, NHK 한국어 강좌 강사를 하게 되기도 하고,일본에서 창업한 젊은 창업인으로 국내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노르웨이 ELKEM korea 설립을 하고 지사장을 맡게 되고, 이후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는 ELKEM JAPAN 특수소재 신규 개발영업 담당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한국에서는 한가지 직업을 얻게 되면 굉장히 오랜시간 그 직업만을 유지하거나, 이직을 하더라도 비슷한 계열로 진로를 바꾸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삶의 지평을 넓히면서 활동 영역을 무한히 확장해나가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과, 시도해본 적 없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고 낯선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용기를 통해서 저자는 본인이 꿈꾸던 삶과 닮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삶,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일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기본적인 태도와 마음가짐들이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발에 치이는 일을 바쁘게 처리하며 살다보면 놓치기 쉬운 삶 속의 보석같은 본질적인 요소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며 설명을 해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이야기해본다면 내/외부적인 성장을 위해서 공부를 추천하는 부분 입니다. 



존경받는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매번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으므로 삶의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평소 알고 싶었던 분야나 새롭게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고교 시절에는 대학입시를 위한 주입식 공부를 했었다면, 이제는 능동적으로 내가 원하는 '즐거운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이슈와 사회 문제에 대해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고, 각 나라별 숨은 이야기들이나 역사에 관해서도 새롭게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들이 많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배웠던 역사내용 중에는 잘못 번역되거나 잘못 설명이 되어진 부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새롭게 출간되는 역사서들을 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두뇌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게 되고, 그 만큼 뇌 사고 신경회로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늘 새로이 익히고 탐구하고 연구하며 삶을 살아간다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을 것 입니다.저자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두 가게를 비교하며, 한군데는 손님이 와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 가게는 경쾌하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후자쪽이 많은 손님을 불러모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편적인 하나의 예로 불과하지만, 실제로 낯선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날 때든, 아는 사람을 만날 때든 인사유무에 따라서 서로간의 경계심과 긴장감이 누그러뜨려 지기도 하고, 다정한 인사 하나로 인해 더욱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누군가가 강제적으로 인사를 하라고 강요하는 일은 드물지만, 사소한 행동 하나로도 우리는 서로를 냉정하게 평가하게 되고, 처음 대면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지켜야하는 기본 예의 중 하나이므로 꼭 지키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토대가 된다고 말합니다. 매우 사소하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에서부터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스스로 되뇌이면 좋다고 합니다. 저자는 달걀프라이 2개를 먹더라도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보거나, 고단한 일상으로 인해 지친 자신에게 감사한 일 서너개를 적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매일 먹고,자고,생활하는 익숙한 일상속의 작고 작은 요소들이 모이고 모여 현재의 나를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뻔하게 느껴졌던 커피 한잔의 여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들을 오랜만에 꺼내보아야 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1장에서는 인생의 기본,2장에서는 습관의 기본, 3장에서는 생활의 기본, 4장에서는 공부의 기본, 5장에서는 업무의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대부분 별도의 비용없이 내 스스로 내면적인 움직임에 의해서 내적인 변화를 통해서 일구어 갈 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글의 흐름과 문체가 너무 묵직하거나 무겁지만은 않고 읽기 쉬운 형태로 구성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내가 놓치고 갔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작은 나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만으로도 더욱 반짝반짝 빛나는 삶으로 걸어갈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과 설레임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꺼내어 되새겨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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