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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 나타난 지도 ㅣ 여럿이 동화집 18
한아 지음, 구해인 그림 / 해성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3학년이 된 은별이는 신학기 설렘에 학교로 가요.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죠? 아이들은 매일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혹시나 길을 나서지만 역시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죠.평범한 날이면 다행이게요. 담임 선생님도 짝도 마음에 안 들고 해골은 늘어가고~ 답답하고 어두운 마음에 드디어 기적이 일어나요.
운동장에 마을 지도가 나타나고 은별이는 싫은 건물을 지우고 새로운 건물을 써넣죠~ 쉽게 이뤄지는 마법이 아니라 하나를 지우면 하나가 생기는 등가교환의 법칙이 있어요.
읽는 내내 은별이와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은별이의 마음을 따라가게 하네요.그러다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하고요.학교를 없애버리다니! 어쩌죠? 시원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아이들이 현실을 돌아보며 고개 끄덕이다 고민하다 할 책!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해져요
아이들은 이 기적같은 마법을 어떻게 쓸지 정말 기대되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