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48
조셉 콘라드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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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시적이었던 작품. 그래서 그런지 어려웠다(...). 문장 하나하나를 쓸 때마다 몸에서 피를 뽑아내서 쓰는 것 같다는 콘래드의 말이 이해가 된다.

 

 고고한 이상이 부숴지고 점점 욕망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간 커츠를 관찰자인 말로우의 시점에서 그린 작품. 마지막 죽기 전 커츠의 한 마디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옛날에 쓴 리뷰를 다시 옮겨쓰는 현재 뭔 말을 했는지 잊어버렸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나도 커츠처럼 되가고 있는건 아닐지 반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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