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 고라니 푸푸 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5
신이비 지음, 이장미 그림 / 보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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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고라니 푸푸라니 뭔가

사연이 있는 아기고라니 같은데요~

제목만 봐도 고라니가 사고를 당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뭔가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 오늘의 동화책~

오늘은 생태 동화 세 발 고라니 푸푸를 소개합니다^_^

제3회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인 세 발 고라니 푸푸 책이랍니다^^

귀여운 세 발 고라니의 표지가 인상적이네요

지나가는 차에 다리를 다친 아기 고라니 푸푸인데요ㅠ

다행히 친절한 소아저씨를 만나서 동물병원으로

옮겨지고 목숨은 구하지만 다리 하나를 잃게 되지요~

그렇게 누리와 보리 남매와 가족이 되는

귀여운 아기 고라니 푸푸~ !!


푸푸는 마을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지만


농작물을 먹어치우면서 마을사람들의 골치거리로 변해요ㅠ

아기 고라니 푸푸가 제일 좋아하는건

할머니의 콩밭이었는데요~

콩잎을 다 뜯어먹으니 할머니는 푸푸를

산으로 보내버리고 싶어해요ㅠㅠ

산짐승들이 농작물을 엉망으로 만들자

동네 사람들은 사냥꾼에게 동물들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해요ㅠㅠ

누리와 보리 남매는 아기 고라니 푸푸가

다칠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구요~


동물을 사냥하는 일로 마을 회의가 열리구요~

남매는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려요ㅠㅠ

정말 아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서 더 슬픈 동화였어요!

아이들은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함 그자체인거 같아요^^

남매는 고민끝에 안내판을 만들기로 결심하는데요!

이 골짜기에는 푸푸 식구가 살아요.

모두들 먹을 것을 조금만 나눠 주면

콩밭이나 고구마밭에 가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정말 착한 사냥꾼 아저씨!

우리 친구에게 총 쏘지 마세요.

푸푸 식구를 지켜 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안내판이라서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ㅠㅠ

정말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 살면 좋을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게 안타깝네요ㅠㅠ

오늘은 생태 동화 세 발 고라니 푸푸를 소개해보았습니다^_^





보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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